디트로이트로 이사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 - Detroit - 1

디트로이트(정확히는 트로이, 노바이, 웨스트 블룸필드 같은 교외) 쪽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몇 가지 미리 챙겨두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챙길 건 자동차 관련입니다. 미시간 면허증은 이사 후 30일 이내에 전환이 필요하고, 차량 등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미시간 자동차 보험은 미국에서 손꼽히게 비쌉니다. 노 폴트(No-Fault) 시스템 때문에 연 평균 $3,000 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비교 견적을 받으세요. 여러 보험사 가격이 생각보다 크게 차이 납니다. 공과금은 DTE Energy로 가스와 전기가 묶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된 집은 단열이 약해서 겨울 가스비가 꽤 나올 수 있으니 집 고를 때 단열 상태도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한인 생활 인프라 면에서는 H Mart Troy가 핵심입니다. 한국 식재료를 거의 다 구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물건이 들어옵니다. 노바이 쪽에는 Korea Mart도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연결은 교회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인 연합감리교회나 한인 장로교회 등이 트로이와 노바이에 여럿 있고 정착 초기에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시간 한인 미국인 협회(KAAM)도 지역 행사 정보를 얻기 좋은 창구입니다.

학군은 Troy City School District, Novi Community Schools, Bloomfield Hills Schools 쪽이 미시간 최상위권으로 평가됩니다. 이사 전에 자녀 학교 구역을 먼저 확인하고 집을 구하는 게 순서입니다. 그리고 DTW(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는 Delta 허브 공항으로 한국 직항은 없지만 코드쉐어로 인천 연결이 됩니다. 비행 시간과 경유지 확인해두시면 한국 방문 계획 세우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