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비던스는 브라운 대학과 RISD가 자리한 동네와,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주택가가 렌트 구조부터 다르게 움직입니다. 같은 시 안에서도 어느 블록인지에 따라 유닛별 시세 차이가 상당히 벌어집니다.
RentCafe 기준 프로비던스 전체 평균 렌트는 2,489달러로 전년 대비 0.06% 오른,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다만 이 평균은 유닛 타입별 편차를 가려버리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는 1,944달러, 725평방피트입니다. 대학가 인근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매물이 많아 면적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1베드룸은 2,264달러인데 평균 면적은 699평방피트로 스튜디오보다 오히려 좁게 집계됩니다. 다운타운이나 워터프론트 인근 신축 소형 1베드룸 비중이 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며, 같은 1베드룸이라도 동네에 따라 면적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베드룸은 2,791달러, 978평방피트입니다. 1베드룸과의 격차는 527달러로 상당히 크며, 룸메이트 두 명이나 아이 하나를 둔 가족이 주로 이 구간에 자리잡습니다.
3베드룸은 3,844달러, 1,103평방피트입니다. 2베드룸과의 격차는 1,053달러에 달해 네 유닛 타입 가운데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프로비던스처럼 대학 도시에서는 학생 여러 명이 함께 렌트하는 셰어하우스 형태로 3베드룸이 소비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스튜디오: 1,944달러, 725sqft
- 1베드룸: 2,264달러, 699sqft
- 2베드룸: 2,791달러, 978sqft
- 3베드룸: 3,844달러, 1,103sqft
수요층을 나눠보면, 스튜디오와 1베드룸은 대학원생, 병원과 대학 관련 종사자 등 1인 가구가 중심이고, 2베드룸은 룸메이트 조합과 신혼부부, 3베드룸은 학생 셰어하우스와 다자녀 가정으로 갈리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같은 프로비던스라도 이스트사이드처럼 대학가에 가까운 동네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공급이 많고, 반대로 외곽 주택가 쪽은 2베드룸 이상 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어느 동네를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체감하는 시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1베드룸의 면적이 동네마다 크게 다르다는 점을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침실 개수만 보고 계약하기보다, 실제 평방피트를 반드시 확인하고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1,053달러에 달하는 2베드룸-3베드룸 격차를 감안해, 정말 방 세 개가 필요한지 먼저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수치는 조사 시점과 동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최신 매물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라임Spark
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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