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별미, 꽃빵 곁들인 고추잡채 제대로 만드는 법 - San Diego - 1

주말 낮에 간단하게 하지만 맛나게 해결하고 싶을 때, 이만한 메뉴가 또 없습니다.

고추잡채에 꽃빵 조합은 집에서도 충분히 '별미'라는 느낌이 납니다. 뭐 소주 한잔이나 고량주가 있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ㅋ.

먼저 돼지고기 밑간부터 시작합니다. 잡채용 고기를 사용해도 좋고, 등심을 얇게 썰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먼저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을 빼먹으면 잡내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굴소스 1, 맛술 1, 생강가루 0.3, 전분가루 1.5, 그리고 달걀 흰자 1개를 넣어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이때 계란 흰자를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잡내도 잡아주고 맛이 좋아지니까요.

볶았을 때 고기가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게 살아납니다. 10~15분 정도만 재워두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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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재워지는 동안 피망과 빨강, 노랑 파프리카는 길게 채 썰어주고, 양파와 표고버섯도 비슷한 굵기로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은 가닥을 떼어내고, 굵은 부분은 손으로 찢어서 두께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흰 부분만 채 썰어 향을 살려줄 준비를 합니다.

이제 양념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둡니다.

굴소스 2, 간장 1.5, 설탕 0.5, 올리고당 1, 맛술 2, 다진 마늘 0.5를 넣고 골고루 섞어두면 볶을 때 훨씬 수월합니다.

따로 간을 맞추지 않고 이 소스 하나로 맛이 정리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빵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찜기에 넣어 약 5분 정도 쪄줍니다.

이때 동시에 볶음 요리를 진행하면 타이밍이 딱 맞습니다.

먼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밑간해둔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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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으면 따로 덜어두고, 넓은 팬에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먼저 끌어올립니다.

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대파를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여기에 양파와 버섯류를 넣어 충분히 볶아주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피망과 파프리카를 넣어 빠르게 볶습니다.

이 단계에서 시간을 끌면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불은 계속 센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준비해둔 양념 소스를 넣고 바로 돼지고기를 다시 넣어 센 불에서 재빠르게 뒤집듯이 볶아냅니다.

짧고 강하게,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야 채소는 아삭하고, 고기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 향을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따끈하게 찐 꽃빵을 접시에 담고, 방금 볶은 고추잡채를 옆에 담아내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한 입 크게 꽃빵에 넣어 먹으면, 고기의 부드러움과 채소의 아삭함, 그리고 달짝지근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