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있으면 맛있는 소보루빵을 만들 수 있어요 - Las Vegas - 1

집에서 빵 한번 굽기 시작하면 식빵과 함께 꼭 한 번 도전하게 되는 메뉴가 바로 소보루빵이랍니다.

겉은 바삭하고 달콤한 소보루가 듬뿍 올라가고, 속은 폭신폭신해서 아이들 간식은 물론 커피 한 잔과 함께 먹기에도 정말 좋지요.

오븐이 없어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충분히 맛있는 소보루빵을 만들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따라 해보세요.

소보루빵 재료

강력분 200g, 박력분 50g, 소금 4g, 인스턴트 이스트 8g, 설탕 38g, 무염버터 25g, 달걀 1개, 우유 100g

먼저 반죽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

설탕, 소금, 이스트는 처음부터 서로 닿지 않게 따로 계량해 주세요.

이스트가 소금이나 설탕과 직접 닿으면 발효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재료를 볼에 담은 뒤 전체적으로 한 번 가볍게 섞어주고,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고 손으로 늘렸을 때 글루텐이 어느 정도 형성되기 시작하면 그때 버터를 넣어주세요.

버터는 처음부터 넣는 것보다 나중에 넣어야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터가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반죽을 계속 치대면 표면이 매끈하고 탄력이 생기게 됩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있으면 맛있는 소보루빵을 만들 수 있어요 - Las Vegas - 2

반죽을 얇게 늘렸을 때 찢어지지 않고 얇은 막이 생길 정도가 되면 글루텐이 잘 형성된 상태입니다.

반죽을 동그랗게 매끈하게 정리한 뒤 볼에 담아 1차 발효를 해주세요.

보통 40분 정도 걸리지만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피랍니다.

처음보다 약 2~2.5배 정도 커질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계절이나 실내 온도에 따라 발효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에는 소보루를 만들어 두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보로 토핑

소보로는 버터와 설탕을 먼저 부드럽게 크림 상태로 섞은 뒤 박력분 등 가루 재료를 넣고 손으로 가볍게 비벼 모래알처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빵 반죽 위에 아낌없이 듬뿍 묻혀야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40g씩 나누어 동그랗게 둥글린 뒤 약 15분 정도 벤치타임을 주세요.

중간 발효를 거치면 반죽이 부드러워져 성형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벤치타임이 끝난 반죽은 다시 한번 팽팽하게 둥글려 주세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있으면 맛있는 소보루빵을 만들 수 있어요 - Las Vegas - 3

작업대에는 소보루를 넉넉하게 펼쳐 놓고 반죽의 아랫부분만 살짝 물에 담갔다가 바로 소보루 위에 올려 꾹 눌러줍니다.

붓으로 물을 바를 필요 없이 이렇게 하면 소보루가 훨씬 쉽고 많이 붙는답니다.

소보루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묻혀야 구웠을 때 먹음직스럽고 고소한 풍미도 살아납니다.

충분히 묻힌 반죽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이나 팬에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발효하면서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서로 붙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약 40~50분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역시 시간보다 반죽의 부피를 기준으로 보세요.

반죽이 한층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면 구울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로 미리 예열한 뒤 빵을 넣고 12~15분 정도 구워보세요.

기기마다 화력이 다르므로 중간에 한 번 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븐을 사용한다면 190도에서 17~20분 정도 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완성된 소보루빵은 식힘망에서 잠시 식힌 뒤 드시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