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호텔 Detroit Marriott at the Renaissance Center - Detroit - 1

디트로이트를 방문하는 분들이 숙소 추천을 요청하면 가장 추천을 많이 하는 호텔이  Detroit Marriott at the Renaissance Center입니다.

단순히 객실이 많은 호텔이 아니라 디트로이트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호텔은 디트로이트 다운타운 강변에 위치한 르네상스 센터(Renaissance Center) 복합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센터는 한때 제너럴 모터스(GM) 본사가 위치했던 디트로이트의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하며, 중앙 타워는 70층이 넘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호텔 객실 수만 약 1,298개에 달해 미시간주 최대 규모 호텔로 꼽힙니다.

처음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일반 호텔과는 다른 규모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컨벤션과 기업 행사, 국제회의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비즈니스 고객 비중도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 행사나 북미 오토쇼 관련 미팅이 열릴 때는 업계 관계자들로 호텔이 가득 차기도 합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전망입니다. 객실 방향에 따라 디트로이트 강과 캐나다 윈저(Windsor)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강 건너 캐나다의 불빛과 디트로이트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져 상당히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디트로이트 리버워크도 바로 옆에 있어 아침 산책이나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디트로이트 호텔 Detroit Marriott at the Renaissance Center - Detroit - 2

가격은 시기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비수기 평일에는 1박 220~320달러 정도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250~400달러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경기나 대형 컨벤션, 콘서트, 자동차 관련 행사 기간에는 400~6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층 강변 전망 객실은 일반 객실보다 50~100달러 정도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 비용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렛파킹은 하루 약 45~55달러 수준이며, 셀프 주차장도 하루 25~40달러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미국 대도시 다운타운 호텔 기준으로는 크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추가 비용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호텔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가 갖춰져 있으며, 무엇보다 다운타운 주요 명소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코메리카 파크, 포드 필드, 디트로이트 리버워크, 하트 플라자 등이 도보 또는 짧은 차량 이동 거리 안에 있습니다.

출장객 입장에서는 GM 관련 기업 방문이나 다운타운 업무 일정이 있을 경우 최고의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도 디트로이트를 처음 방문한다면 도시의 상징적인 스카이라인과 강변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디트로이트에는 MGM Grand Detroit, MotorCity Casino Hotel, Shinola Hotel 같은 고급 호텔들도 있지만, 규모와 상징성만 놓고 본다면 Detroit Marriott at the Renaissance Center를 따라올 곳은 많지 않습니다.

디트로이트를 대표하는 호텔을 하나만 꼽으라면 여전히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