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로 온 이유, 집값 비교 - Lynnwood - 1

린우드를 알아보던 손님이 있었다. 처음엔 시애틀을 보고 있었다. 예산이 부족해서 밀려났다. 그다음 에드먼즈를 봤다. 거기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린우드로 왔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안에서도 시애틀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서다.

숫자로 보면 이렇다. 린우드의 5월 판매가 중간값은 66만 7495달러다. 3개월 평균으로는 74만 달러 선까지 올라간다. 3월 기준으로는 76만 193달러였다는 집계도 있다. 자료마다 편차가 있지만 66만에서 76만 달러 사이가 린우드의 현재 시세대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체로 넓히면 중간가는 72만 달러 선이다. 킹, 샌환 카운티 다음으로 주 안에서 세 번째로 높다. 시애틀보다는 낮고 벨뷰보다는 훨씬 낮다. 같은 시애틀 메트로 안에서도 카운티마다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이 가격대에서 다운페이먼트를 계산해보자. FHA 대출은 신용점수 580점 이상이면 3.5퍼센트다. 70만 달러 집이면 2만 4500달러다. 컨벤셔널 대출은 첫 주택구매자거나 지역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면 3퍼센트부터 가능하다. 20퍼센트 미만을 넣으면 PMI가 붙는다. 20퍼센트를 채우면 14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PMI는 없어진다.

재산세도 확인해야 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세부 실효세율까지는 명확한 자료를 찾지 못해, 워싱턴주 평균치인 0.761퍼센트를 참고 기준으로 삼는 편이 안전하다. 참고로 킹 카운티는 이보다 높은 0.836퍼센트 수준이다. 정확한 세율은 카운티 평가사무소에서 주소별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금리는 프레디맥 PMMS 기준 30년 고정 평균 6.6퍼센트다. 다운페이먼트가 부담스럽다면 워싱턴주 주택금융청의 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보자. 대출 총액의 4에서 5퍼센트를 이자율 0퍼센트로 지원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연소득 14만 7400달러 이하까지 니즈 베이스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대 1만 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학군도 다르다. 린우드 안에서도 구역마다 배정 학교가 갈린다. GreatSchools 등급을 참고할 만하다. 경계는 자주 바뀐다. 계약 전 주소별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DTI, 즉 소득 대비 부채비율도 본다. 기존 대출이 있으면 매달 상환액에 포함된다. 사전에 정리해두면 승인 가능성이 올라간다.

클로징 비용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대출 발행 수수료, 감정평가비, 권원보험 등이 포함된다. 정확한 금액은 대출견적서로 확인해야 한다.

렌트 수익을 보는 투자자라면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과 집값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공실이나 관리 비용까지 감안해야 하며 수익을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한국에서 막 이민 와 첫 정착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신용 기록이 짧아 대출 승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 이용 내역을 꾸준히 쌓아두는 편이 유리하다.

매물 경쟁도 살펴봐야 한다. 린우드는 최근 재고가 늘면서 오퍼 경쟁이 예전보다 누그러진 편이다. 다만 시세는 매달 바뀌므로 사전승인 유효기간 안에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

이민이나 타주 이주 절차, 세금 거주지 문제는 개별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실제 계약 전에는 부동산 전문가나 회계사 상담을 별도로 받아보는 편이 안전하다.

사전승인 유효기간은 보통 60일에서 90일 사이로 대출기관마다 다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득과 신용 자료를 다시 제출해야 하니 매물을 볼 계획이 있다면 시점을 맞춰 신청하는 편이 낫다.

시애틀에서 밀려나 린우드로 온 손님 사례가 드문 일이 아니다. 통근 거리와 예산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세율과 지원 조건은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 계약 전에는 대출 담당자와 상담을 받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