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럼비아에서 집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이 있다. 방 하나 늘어날 때마다 렌트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그리고 그 차이가 내 상황에 맞는지 하는 부분이다.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순서대로 짚어본다.
컬럼비아의 스튜디오 평균 렌트는 1,964달러다. 그런데 1베드룸 평균은 1,924달러로 오히려 스튜디오보다 낮게 나타난다. 신축 1베드룸 물량이 늘면서 초기 입주 프로모션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고, 표본 수가 많지 않은 유닛 타입일수록 이런 역전이 종종 나타난다.
2베드룸은 평균 2,245달러, 3베드룸은 평균 2,796달러다. 평수는 지역 평균 기준으로 스튜디오 480제곱피트, 1베드룸 730제곱피트, 2베드룸 1,020제곱피트, 3베드룸 1,270제곱피트 정도로 조사된다.
- 스튜디오: 약 1,964달러 / 480제곱피트
- 1베드룸: 약 1,924달러 / 730제곱피트
- 2베드룸: 약 2,245달러 / 1,020제곱피트
- 3베드룸: 약 2,796달러 / 1,270제곱피트
컬럼비아는 계획도시답게 신축 공급이 꾸준한 편인데, 최근 개발 단지들은 1베드룸과 2베드룸 위주로 구성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3베드룸은 타운하우스형 렌트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 형태의 3베드룸 자체는 상대적으로 귀한 편이다.
수요층으로 보면 1인가구와 이제 막 독립한 사회초년생은 1베드룸을, 룸메이트를 구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2베드룸을 선호한다. 자녀를 둔 한인 가구라면 아파트형 3베드룸보다 타운하우스 렌트까지 함께 알아보는 편이 선택지를 넓히는 방법이다.
2베드룸에서 3베드룸으로 넘어갈 때 렌트 차이는 약 550달러다. 이 정도면 룸메이트 한 명을 더 들여 3베드룸으로 옮기는 쪽이 오히려 인당 부담을 줄이는 경우도 있어, 혼자 감당할지 나눠 쓸지부터 정하는 게 순서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하워드카운티 학군을 고려해 3베드룸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 매물이 적은 만큼 렌트 발표 시즌 초반에 움직이는 편이 유리하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겠다.
이 글의 수치는 렌트카페와 아파트먼츠닷컴 자료를 참고해 확인했으며, 평수는 지역 평균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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