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W에 처음 이사 왔을 때 Irving은 회사와 아파트만 많은 동네인 줄 알았다.
쇼핑하려면 Dallas나 Plano까지 나가야 하나 싶었는데 살아보니 꼭 그렇지도 않다.
대형 쇼핑몰부터 Las Colinas의 엔터테인먼트 상권, 파머스마켓까지 종류가 의외로 다양하다.
가장 전통적인 쇼핑몰은 Irving Mall이다. Airport Freeway와 Belt Line Road 인근에 자리 잡은 실내 쇼핑몰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식당 등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 있다. 요즘 미국 쇼핑몰들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한곳에서 여러 매장을 돌아보려면 여전히 편하다.
텍사스에서는 이것도 중요하다. 여름에 10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에는 예쁜 야외 쇼핑센터보다 에어컨 나오는 실내 몰이 최고다. 아이들 데리고 들어갔다가 이것저것 보다 보면 두 시간은 금방 간다.
조금 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MacArthur Park Shopping Center가 있다.
Target을 비롯해 여러 소매점과 식당, 생활 서비스 매장들이 모여 있는 오픈형 쇼핑센터다. 장보고 필요한 물건 사고 밥까지 먹고 들어오기 좋아서 관광객보다는 실제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Las Colinas 쪽에서는 Toyota Music Factory 주변도 빼놓기 어렵다.
여기는 전통적인 쇼핑몰이라기보다 식사와 공연, 영화를 한꺼번에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에 가깝다.
중심에는 The Pavilion at Toyota Music Factory가 있다.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실내외 형태에 따라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주변 레스토랑과 바까지 사람들이 몰리면서 평소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Alamo Drafthouse 영화관도 있어서 저녁 먹고 영화나 공연을 보는 식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
그리고 바로 가까운 Water Street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면 Las Colinas의 재미가 더 커진다. Lake Carolyn을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커피 마시고 산책할 수 있어서 물건을 사는 쇼핑보다는 주말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는 장소에 가깝다.
일요일에는 Irving Farmers Market도 있다. Levy Event Plaza에서 열리는 마켓으로 과일과 채소, 빵, 꿀, 수제품 등을 판매하는 로컬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슈퍼마켓처럼 필요한 것만 집어 들고 나오는 곳이라기보다는 커피 한잔 들고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South Irving 쪽에는 지역 주민과 소규모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마켓도 있어 Las Colinas와는 또 다른 동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Heritage District도 한번 걸어볼 만하다. 오래된 Main Street 주변으로 작은 가게와 식당이 있고 어빙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들도 남아 있다.
결국 Irving은 거대한 쇼핑몰 하나로 승부하는 도시가 아니다. Irving Mall에서 일반 쇼핑을 하고, MacArthur Park에서 생활용품을 사고, Las Colinas에서는 공연과 외식을 즐기고,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을 구경하는 식이다.
살아보니 이 정도면 굳이 매번 Dallas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실제 생활에 필요한 쇼핑과 먹거리, 놀거리가 적당히 갖춰진 도시가 Irving이다.

Jellybean
구름Smart







rainyday | 
You Only Live Once | 
Southwestern | 
Gondola IT | 
신통방통 신내린 제임스박 | 
zentra95 | 


axelon47 | 
Coco Chanel |
Del la moda |
My Circle |
Golden |
Splendid Mission |
물리적인 법칙과 과학 |
Florida King |
clarion |
미서부 의대생 연합회 |
eatontown blog |
Hexon |
FLORIDA 아쿠스 |
Dr. Kelso |
tundra66 |
Wiscon Shin Blog |
New Song Sang |
Silv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