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년 동안 버밍햄의 렌트는 급등이라기보다는 천천히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연간 2~4% 정도 상승하는 흐름인데, 의료 산업과 제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주변 도시와 비교해 보면 장점이 더 분명합니다. 몽고메리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애틀랜타나 내슈빌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합니다. 같은 예산이라면 애틀랜타에서는 작은 스튜디오를 구할 금액으로 버밍햄에서는 넉넉한 1베드룸을 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인들은 어떤 이유로 버밍햄에 올까요? 대부분은 의료 분야와 대학, 연구기관, 제조업 관련 직장 때문에 이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병원, 간호, 엔지니어링, 자동차 부품업체, 대학원 유학이나 연구원으로 오는 분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대도시만큼 한인 수는 많지 않지만 생활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후버입니다. 한인 마켓과 한국 식당이 모여 있고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처음 정착하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지역입니다. 후버의 1베드룸 렌트도 평균 1,050달러 정도로 전체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학군도 좋은 편이라 가족 단위로 이주하는 분들도 많이 선택합니다.
미국 알라바마 버밍햄으로 이주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이 바로 렌트비입니다.
요즘 기준으로 1베드룸 아파트는 대략 월 1,050달러에서 1,150달러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균적으로는 1,100달러 안팎에 형성되어 있는데, 남부 주요 도시들과 비교하면 꽤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버밍햄은 지역에 따라 렌트 차이가 제법 납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신축 아파트나 리모델링된 로프트는 월 1,300~1,500달러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후버(Hoover)나 베스타비아 힐스(Vestavia Hills) 같은 외곽 주거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1,000달러 안팎에서도 괜찮은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거나 출퇴근만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비싼 다운타운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스튜디오는 보통 850~950달러 정도이고, 2베드룸은 1,300~1,500달러 수준입니다. 혼자 거주한다면 2베드룸보다 1베드룸이 훨씬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월세 차이가 200달러 이상 나는 경우가 많아 1년으로 계산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되거든요.
아파트를 계약할 때는 월세만 보지 말고 관리비, 주차비, 반려동물 비용이 별도로 붙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겉으로는 저렴해 보여도 이런 비용을 합치면 실제 부담이 50불은 기본이고 많으면 이것저것 해서 100달러 이상 늘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버밍햄은 생활비를 아끼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예산과 생활 패턴에 맞는 지역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자신에게 딱 맞는 좋은 렌트 매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꼭부자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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