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벨뷰에서 아파트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유닛 타입별 렌트와 평수다. 용어가 낯설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스튜디오는 침실이 따로 없는 원룸형, 1베드룸부터는 침실이 분리된 구조라고 보면 쉽다.
스튜디오는 평균 렌트 1,850달러에서 1,950달러, 평수는 500제곱피트 안팎이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등 인근 테크 기업에 다니는 젊은 1인 가구가 이 타입을 많이 찾는다. 벨뷰는 시애틀 동쪽 테크 허브라 스튜디오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1베드룸은 평균 2,200달러에서 2,350달러, 평수는 730제곱피트 정도다. 독립된 침실을 원하는 직장인이나 커플이 주로 선택한다. 재택근무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이 타입이 적당하다.
2베드룸은 평균 3,000달러에서 3,200달러, 평수는 1,050제곱피트 안팎으로 껑충 뛴다. 쉽게 말하면, 룸메이트 두 명이 나눠 쓰거나 자녀 한 명을 둔 가족이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는 뜻이다.
3베드룸은 평균 3,800달러에서 4,200달러, 평수는 1,350제곱피트 정도다. 벨뷰는 테크 업계 고소득 가구가 많아 3베드룸 렌트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어 있다.
확인해두면 좋은 항목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스튜디오와 1베드룸 사이 렌트 차이는 350달러 안팎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둘째, 1베드룸에서 2베드룸으로 갈 때는 700달러 이상 뛰어오른다. 셋째, 2베드룸에서 3베드룸으로 가면 다시 600달러에서 900달러 정도 더 오른다.
- 스튜디오: 약 1,850~1,950달러 / 500sqft 내외
- 1베드룸: 약 2,200~2,350달러 / 730sqft 내외
- 2베드룸: 약 3,000~3,200달러 / 1,050sqft 내외
- 3베드룸: 약 3,800~4,200달러 / 1,350sqft 내외
공급 구성을 쉽게 풀면, 벨뷰 신축 단지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테크 업계 젊은 직장인 수요를 겨냥한 설계로 볼 수 있다. 반면 2베드룸 이상은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한인 가구가 벨뷰 정착을 고려한다면, 1베드룸에서 2베드룸으로 넘어갈 때 렌트가 크게 뛴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2베드룸 이상 단지의 대기 명단을 일찍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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