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코비나에서 아파트를 알아본다면 침실 개수부터 정하고 들어가는 게 순서다. 렌트 차이가 크다. 평수 차이도 크다. 유닛 타입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는 평균 1,662달러다. 면적은 468제곱피트 정도. 원룸형이라 짐이 많지 않은 1인 가구, 단기 체류자에게 맞는 규모다.
1베드룸은 평균 2,164달러. 면적은 697제곱피트. 스튜디오보다 500달러가량 비싸다. 방이 분리된다는 점이 핵심 차이다. 재택근무자나 신혼부부가 선호한다.
2베드룸은 평균 2,574달러. 면적은 958제곱피트. 룸메이트 셰어 수요와 자녀 한 명을 둔 소형 가족 수요가 겹치는 구간이다.
3베드룸은 평균 3,087달러. 면적은 1,199제곱피트. 웨스트코비나 학군을 보고 들어오는 자녀 다수 가구가 주 수요층이다.
- 스튜디오: 약 1,662달러 / 468sqft
- 1베드룸: 약 2,164달러 / 697sqft
- 2베드룸: 약 2,574달러 / 958sqft
- 3베드룸: 약 3,087달러 / 1,199sqft
최근 신축 단지는 1베드룸과 2베드룸 비중이 높다. 3베드룸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다. 개발사 입장에서 회전율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유닛 간 렌트 차이를 정리하면 스튜디오에서 1베드룸으로 갈 때 500달러, 1베드룸에서 2베드룸으로 갈 때 410달러, 2베드룸에서 3베드룸으로 갈 때 513달러 정도 올라간다. 방 하나 늘 때마다 예산을 최소 400달러 이상 더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인 가구라면 이 세 가지를 확인하면 된다. 첫째, 자녀 학군이 필요한지. 둘째, 룸메이트 셰어가 가능한지. 셋째, 예산 한도가 어디까지인지. 이 세 가지에 따라 유닛 타입이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웨스트코비나는 방 하나 늘 때마다 렌트도 평수도 비교적 일정한 간격으로 올라가는 시장이다. 예산과 필요 공간을 먼저 정리해두면 유닛 선택이 한결 수월해진다.


한겨레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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