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스데일에서 유닛을 고를 때는 유리한 점과 부담이 되는 점을 함께 놓고 봐야 한다. 방 하나를 늘릴 때마다 렌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야 할 항목이 여럿이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평균 렌트는 1,462달러다. 필라델피아 근교치고는 낮지 않은 수준이다. 1베드룸은 1,782달러에 평수는 770sqft로, 스튜디오보다 320달러가량 높다. 이 구간까지는 유닛을 넓히는 부담이 아직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2베드룸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평균 렌트는 2,186달러, 평수는 1,114sqft다. 1베드룸 대비 400달러 넘게 오른다. 3베드룸은 자료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최저가 기준으로는 1,285달러부터 시작하는 매물도 있고, 평균은 이보다 훨씬 높은 2,300달러에서 2,500달러 선으로 추정된다. 평수는 평균 1,503sqft로 확인된다.
확인해야 할 첫 번째 항목은 신축 공급 방향이다. 랜스데일은 최근 1베드룸과 2베드룸 중심의 중소형 단지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3베드룸은 상대적으로 매물 수가 적고, 나오더라도 타운하우스나 듀플렉스 형태가 많다는 점을 유리한 면과 함께 짚어야 한다.
두 번째 항목은 수요층이다. 스튜디오와 1베드룸은 필라델피아로 통근하는 1인 가구가 주로 찾는다. 2베드룸은 룸메이트 셰어와 신혼부부 수요가 겹친다. 3베드룸은 학군을 이유로 이동하는 가족 단위가 대부분이며, 매물이 귀한 만큼 경쟁도 상대적으로 치열한 편이다.
- 스튜디오: 약 1,462달러
- 1베드룸: 약 1,782달러 / 770sqft
- 2베드룸: 약 2,186달러 / 1,114sqft
- 3베드룸: 약 2,300~2,500달러(추정) / 1,503sqft
렌트 갭이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1베드룸에서 2베드룸으로 넘어가는 구간의 부담이 가장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평수 증가폭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단순히 렌트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평당 렌트를 함께 계산해 보는 편이 균형 잡힌 판단에 도움이 된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학군을 목적으로 랜스데일을 고려한다면 2베드룸에서 3베드룸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미리 계획해 두는 편이 유리하다. 반대로 아직 자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1베드룸이나 2베드룸에서 시작해 매물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어느 쪽이든 장단점을 함께 놓고 판단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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