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 식재료를 구하려는 분들을 위해 지역 내 한인 마켓과 아시안 마켓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지역에는 여러 한인 마켓과 대형 아시안 마켓이 운영되고 있어 김치, 고추장, 된장, 쌀, 라면, 냉동 만두 등 대부분의 한국 식품을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규모 대비 상당히 다양한 한국 식품 유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인 마켓 중 하나는 H마트(H Mart)입니다. H마트는 미국 전역에 체인을 운영하는 대형 한인 마켓으로, 라스베이거스 지역에도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H마트는 한국 식품 외에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식품을 취급하며, 신선 농산물, 해산물, 한국식 반찬, 베이커리 등도 판매합니다. 넓고 체계적인 매장 구성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식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고객들이 찾습니다.
갤럭시 마켓(Galaxy Market)은 라스베이거스 한인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이용해 온 한인 마켓입니다. 스프링 마운틴 로드 일대 차이나타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한국 식품과 신선 식재료를 취급합니다. 규모는 H마트에 비해 작을 수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와 오래 함께해 온 친근한 마켓입니다. 이 마켓 주변으로 한국 식당, 한국 베이커리, 한국 잡화점 등이 모여 있어 한 번에 여러 한인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마트(emart) 계열이나 CJ 등 한국 유통 기업들의 미국 진출로 미국 내 한국 식품 유통이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한국 편의점 스타일의 즉석 식품(삼각김밥, 컵라면,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 한인 편의점 형태의 소규모 점포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규모 한인 편의점들은 대형 마켓보다 접근성이 좋고, 간단한 한국식 먹거리를 빠르게 구입하기에 적합합니다.
아시안 마켓 중에서는 팍앤세이브(Vons) 계열의 아시안 식품 코너보다는 전문 아시안 마켓이 더 다양한 한국 식품을 제공합니다. 라스베이거스 차이나타운 지역(Spring Mountain Road, Decatur Blvd, Rainbow Blvd 일대)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안 식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형 아시안 마켓들이 운영됩니다. 대표적으로 아시안 마켓, 오리엔탈 마켓 등의 이름을 가진 대형 슈퍼마켓들이 이 지역에 위치합니다.

신선 해산물 구입을 위해서는 한인 마켓 외에 아시안 해산물 전문 마켓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내륙 도시이지만 항공 물류를 통해 신선한 해산물이 공급됩니다. 게, 새우, 생선, 조개류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한인 마켓과 아시안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명절 시즌에는 갈비, 불고기용 소고기, 전통 음식 재료들이 더욱 풍성하게 진열됩니다.
한국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선택지가 매우 풍부합니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삼양라면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라면들은 한인 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Costco) 라스베이거스 지점에서도 일부 한국 식품을 대용량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월마트(Walmart)나 크로거(Kroger) 계열 슈퍼마켓에서도 신라면, 비비고 만두 등 일부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 식품 온라인 구입도 좋은 대안입니다. 아마존(Amazon)에서는 다양한 한국 식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H마트 온라인 몰이나 한국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구하기 어려운 특수 한국 식재료나 한방 재료, 지역 특산 음식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단, 신선 식품은 배송 중 품질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냉장 배송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인 마켓과 아시안 마켓의 영업 시간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마감합니다. 일부 소규모 한인 마켓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영업 시간이 단축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시즌(추석, 설날 등)에는 한인 마켓들이 평소보다 더 늦게까지 영업하거나 임시 특별 운영을 하기도 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새로 이주하는 한인 가정에게는 한인 마켓 방문이 정착의 첫 걸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켓 안 게시판이나 입구에 붙은 홍보 전단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마켓에서 만나는 한인들로부터 지역 정착에 유용한 생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한인 마켓은 단순히 식품을 구입하는 공간을 넘어 커뮤니티의 정보 거점으로서 기능합니다. 한인 커뮤니티 규모가 계속 성장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한인 마켓과 아시안 마켓 인프라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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