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와이오밍 하면 황무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이잖아요.
근데 막상 살아보니까 여기 정사각형 네모난 주의 렌트비 얘기만 나오면 다른 도시 친구들이 부러워하더라고요.
2026년 기준으로 샤이엔 아파트 평균 렌트는 월 1,247달러인데, 이게 전국 평균 1,637달러보다 29% 낮은 수준이에요.
1베드룸이면 1,129달러 선에서 시작하니까, 뉴욕이나 LA에서 방 한 칸 구하려고 3,000달러 이상 내는 분들이 들으면 억울하겠죠.
미국 사시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샤이엔은 한 번쯤 진지하게 봐야 하는 도시예요.
지역별로 보면 Crestview Parkway 쪽은 조용하고 잘 정돈된 주거 분위기가 나고요, Laramie River 인근은 가족 단위가 많이 사는 곳이라 학교나 공원 접근성이 좋아서 아이 있는 분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Airport Road 쪽은 최근에 정비가 많이 돼서 신축 유닛도 늘고 있고, 가격 대비 공간이 좋은 편이에요.
샤이엔은 시내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든 10에서 15분이면 주요 지역 다 닿거든요.
한국으로 치면 중소도시 규모라 이동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출퇴근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게 장점 중 하나예요. 주거비를 아끼면서도 집 크기나 생활 여유는 오히려 대도시보다 나을 수 있다는 게 여기의 매력입니다.
샤이엔 전체 가구의 33%가 렌트로 살고 있는데요, 주택 매매가는 평균 538,090달러로 많이 올랐지만 렌트 시장은 그나마 버티고 있어요. 전체 렌트 유닛 중 52%가 월 1,001달러에서 1,500달러 구간에 몰려 있어서 예산에 맞춰 고를 여지가 있습니다.
2베드룸이 1,310달러 선이면 방 두 개짜리를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미국 도시가 많지 않아요. 3베드룸도 1,491달러 정도니까 식구가 있으면 오히려 더 합리적인 거죠. 1베드룸과 2베드룸 가격 차이가 181달러밖에 안 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해요. 공간을 조금 넓히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뜻이거든요. 아이들 키우는 가족이라면 이 부분이 특히 메리트로 다가올 거예요.
단점도 솔직히 얘기해야겠죠. 대중교통이 없다시피 해서 차 없이는 생활이 힘들고, 겨울 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시 규모 자체가 작아서 다양한 문화 인프라나 맛집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한국 식재료 마트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렌트비 1,129달러로 1베드룸 들어가서 차 한 대 유지하는 게 시애틀이나 덴버에서 2,200달러짜리 원룸 구하는 것보다 금전적으로 훨씬 낫다는 건 계산기 두드려보면 바로 나와요.
전국 평균 대비 29% 낮은 주거비는 매달 실질적인 절약으로 이어지고, 그 돈이 저축이나 다른 생활 여유로 연결됩니다. 주거비가 낮으면 마음의 여유도 같이 생기더라고요. 그 차이를 살아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어요.
렌트 예산이 빠듯하고 자연환경 좋은 조용한 곳을 찾는 분들한테 샤이엔은 진지하게 리스트에 올려볼 만한 선택지예요. 주거비가 전국 평균보다 1.4% 더 낮게 형성돼 있다는 공식 통계도 있어요. 작은 차이 같아도 장기 거주하면 누적 금액이 달라지거든요.
대도시에서 높은 렌트 감당하면서 저축도 못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와이오밍 와서 공간도 넓히고 저축도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여기서 잡을 찾을수 있거나 리모트 근무하면서 아이 키우며 살거라면 꽤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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