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지애나 주도로서 정부기관과 LSU 대학, 석유화학 산업이 고르게 자리 잡은 이 지역은 오랫동안 큰 등락 없이 완만한 시장을 유지해왔다. 그런 이 도시에도 지난 5년의 변화는 비켜가지 않았다.
2021년 초 중위 주택가격은 약 21만 달러 선이었고, 2026년 현재는 25만 달러 안팎으로 집계된다. 5년 누적 상승률은 약 19% 수준으로 나타난다.
2021~2022년에는 전국적인 팬데믹 붐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2022년 이후에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홍수보험료와 재산세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 자체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국 평균 상승률이 35~45% 선으로 추정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 지역은 확연히 낮은 편에 속한다. 걸프 연안 특유의 보험료 부담이 시장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인구 증가세가 크지 않고, 신규 산업 유입도 제한적인 데다, 보험료 상승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킨 것이 완만한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지금 집을 사도 보험료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까'일 것이다. 향후 시장은 보험료와 재산세 흐름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반등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인 가구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가는 매력적이지만, 보험료를 포함한 실거주 비용을 꼼꼼히 따져본 뒤 결정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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