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숨이 막히는 분들이 많다.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미국 주요 대도시 집값은 한국인들도 혀를 내두를 수준이다.
그런데 리틀록은 다르다. 남부 내륙 도시의 현실적인 집값이 여기 있다.
리틀록 주택 시장의 핵심 지표를 보자. 중위 주택 가격(median home price)은 약 22만 1,200달러 수준이고, 평균 주택 가치(average home value)는 약 19만 7,594달러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약 0.1% 소폭 하락했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시장이다.
미국 전체 중위 주택 가격이 40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리틀록의 이 수준은 상당히 합리적이다. 실제 매물 기준으로 보면 리틀록에서 15만~20만 달러대로도 3~4베드룸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리모델링이 필요한 오래된 집이라면 10만 달러 미만 매물도 존재한다. 물론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힐크레스트나 더 하이츠 같은 역사 있는 동네는 30~50만 달러 이상 매물이 많고, 캐맥 빌리지(Cammack Village) 같은 고급 지역은 그 이상이다. 반면 도시 동부나 남부 일부 지역은 10만 달러 이하 매물도 있다. 단, 가격이 낮은 지역은 안전성이나 학군 측면에서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
주택 시장의 반응 속도를 보면, 리틀록은 매물이 나왔을 때 평균 약 25일이면 계약(pending)으로 전환된다.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지 않아서 협상 여지도 있는 편이고,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대도시처럼 오퍼가 넘쳐서 가격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은 흔하지 않다. 모기지 이자율이 높은 환경에서도 리틀록의 낮은 집값은 월 모기지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해준다.
20% 계약금 기준으로 20만 달러 주택의 경우, 이자율 7% 환경에서도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서부 대도시의 절반 이하 수준인 경우가 많다.
재산세는 전국 평균보다 낮고, 아칸소 주택 보험료도 중간 수준이다. 종합적으로 리틀록은 미국에서 가장 현실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다.
자세한 시장 정보는 질로우(Zillow), 레드핀(Redfin), 리얼터닷컴(Realtor.com)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담해서 원하는 지역의 실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는사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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