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링스 집값 5년새 41% 상승 - Billings - 1

몬태나 최대 도시인 빌링스는 팬데믹 이후 타주 이주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뚜렷했던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5년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질로우 기준 빌링스 평균 주택가치는 현재 39만 8천 달러 안팎입니다. 2021년 초 28만 달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간 약 41% 상승한 수치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서 2022년 팬데믹 기간 타주에서 몬태나로 이주하는 인구가 급증하며 두 자릿수 상승이 이어졌고,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 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2024년 이후 최근까지는 연 1에서 2% 수준으로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35에서 45% 선과 비교하면, 빌링스는 상단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한 지역입니다.

상승 배경으로는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확산에 따른 타주 이주 인구 유입, 에너지와 농업 관련 산업 기반, 그리고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점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최근 상승률이 1%대까지 둔화된 것을 보면, 팬데믹 시기 같은 급등보다는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이미 상승폭이 컸던 지역인 만큼,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실거주 목적과 지역 생활 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빌링스 시장은 앞으로도 몬태나 전체 경제 흐름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관련 지표를 계속 짚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