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태나 최대 도시인 빌링스는 주 전체에서 대체할 만한 대도시가 마땅히 없다 보니, 인근 소도시에서 이주하는 인구까지 흡수하며 렌트 시장이 서서히 조여지고 있는 곳입니다. 넓은 주 면적에 비해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이 지역 렌트 시장의 특징입니다.
빌링스의 2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는 1,100달러에서 1,300달러 사이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신축 단지가 몰린 웨스트엔드(West End) 지역은 1,450달러를 넘기는 경우도 있고, 시 외곽 헤이츠(Heights) 방향은 1,000달러 아래에서도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2베드룸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는 먼저 웨스트엔드를 들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최근 개발된 지역으로 대형 마트와 병원이 가까워 젊은 가족과 맞벌이 가구가 선호합니다. 두 번째로 다운타운 인근은 리모델링된 건물이 늘면서 도보 생활권을 원하는 젊은 직장인 셰어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헤이츠(Heights) 지역은 시내보다 렌트가 낮으면서도 넓은 평형을 찾을 수 있어 예산을 우선하는 가정에 현실적인 선택지로 꼽힙니다. 이 외에 시 남서쪽 록우드(Lockwood) 인근도 통근 거리가 짧으면서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최근 문의가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별 렌트 차이는 신축 여부와 병원,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 접근성이 크게 작용합니다. 웨스트엔드처럼 최근 개발된 지역은 프리미엄이 붙고, 헤이츠처럼 오래된 주택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렌트를 유지합니다. 최근 시장을 보면 몬태나 전역에서 빌링스로의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렌트 상승세가 완만하게나마 지속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빌링스 지역 한인 가구는 수가 많지는 않지만, 자리를 잡는 경우 웨스트엔드나 헤이츠 쪽을 선택하는 사례가 눈에 띕니다. 이 지역 2베드룸은 1,150달러 안팎으로 병원과 마트 접근성을 함께 고려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빌링스로 이주를 계획하신다면 몬태나 특성상 매물 자체가 다른 대도시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해 여유를 두고 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편의시설과 신축을 우선한다면 웨스트엔드를, 예산을 우선한다면 헤이츠나 록우드 방향을 살펴보시는 편이 현실적인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이무송
skycoastbuilder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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