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우랜드하이츠 살면서 주말에 어디를 갈 수 있는지, 가족과 얼마나 다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도 삶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그런 점에서 로우랜드하이츠는 생각보다 위치가 참 괜찮은 동네입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어서 도시도 가깝고 자연도 가까운, 말 그대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차를 몰면 LA 다운타운이 약 25마일 거리입니다. 교통이 원활하면 30분 정도, 출퇴근 시간에는 50분 안팎 걸립니다. 그리피스 파크에서 야경을 보거나, 게티 센터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LACMA를 둘러보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달리면 산타모니카와 베니스비치, 말리부 같은 유명 해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바닷바람 쐬러 다녀오기에는 충분히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남쪽으로는 오렌지카운티가 펼쳐집니다. 어바인은 쇼핑센터와 맛집, 깨끗한 도시 환경 덕분에 한인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차로 40~50분 정도면 도착하고, 디즈니랜드도 약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정말 큰 장점입니다. 뉴포트비치나 헌팅턴비치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아 계절마다 분위기를 바꿔 즐길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또 달라집니다. 파사디나는 차로 20~3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올드타운 거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헌팅턴 도서관과 식물원은 하루 종일 둘러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고, 로즈볼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도 열립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앤젤레스 국유림이 있어 등산이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동쪽은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입니다. 빅베어 레이크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여름에는 낚시와 카약 같은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팜스프링스의 리조트와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는 남캘리포니아 특유의 사막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처럼 로우랜드하이츠는 한곳에 살면서도 바다, 산, 도시, 사막을 모두 생활권 안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평일에는 조용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기분에 따라 해변으로 갈지, 산으로 갈지, 쇼핑을 갈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집 자체만큼이나 위치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로우랜드하이츠는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남가주의 다양한 매력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하는 동네입니다. 이런 지리적인 장점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오래 살수록 더 큰 가치를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주민들이 "살수록 편한 동네"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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