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아 집값 5년간 37% 올라 - Leonia - 1

레오니아로 이사를 알아보는 분들이 자주 하는 고민이 이 정도 규모의 작은 타운도 계속 오를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조지워싱턴브리지에서 가까운 이 소규모 주거지역의 최근 5년 시세를 보면 그 답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중위 주택가격 기준으로 레오니아는 2021년초 약 56만 달러에서 2026년 중반 현재 약 76만5천 달러 선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 5년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약 37% 정도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부터 2022년 초까지는 저금리와 재택근무 확산에 힘입어 가격이 빠르게 뛰었고, 2022년 중반부터 2023년까지는 금리인상 여파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드는 조정기를 거쳤다. 2024년 이후로는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다시 완만한 오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전국 평균 5년 상승률이 35~45%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레오니아는 이 범위의 하단에서 중간 사이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큰 타운은 아니지만 뉴욕 접근성과 학군이 뒷받침되면서 전국 평균에 근접한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는 조지워싱턴브리지를 통한 짧은 통근 거리, 소규모 단독주택 위주의 조용한 주거환경, 그리고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성숙한 타운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흐름은 조심스럽게 지켜볼 부분이다.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한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고금리 부담이 계속되면 거래량 자체는 제한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처음 미국에서 집을 알아보는 한인 가구라면 소규모 타운 특유의 커뮤니티 분위기와 통근 거리를 실제로 방문해 확인해보시길 권한다. 매도를 고민 중이라면 매물이 부족한 지금이 협상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