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니아는 집값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데 왜 재산세는 이렇게 높을까 하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실제로 리오니아의 실효세율은 약 3.36%로 조사되는데, 이는 버겐카운티 평균(약 2.73%)을 웃도는 수치이자 인근 팰리세이즈파크, 리지필드보다도 눈에 띄게 높은 편이다.
Zillow 기준 리오니아의 중위 주택가격은 약 78만 달러 선이다. 이를 실효세율 3.36%에 대입하면 연간 재산세는 약 2만6,200달러 안팎으로 추산된다. 주택가격만 놓고 보면 크레스킬(73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재산세 부담은 오히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리오니아의 특징이다.
보험료는 내륙 지역 표준 수준으로 연 1,700~2,000달러를 예상하면 무난하다. 허리케인이나 산불 같은 대형 재해 리스크는 낮지만, 오래된 주택이 많은 만큼 배관, 전기 배선 관련 특약을 추가로 검토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유지보수비는 집값의 1.5% 기준으로 연 1만1,700달러 수준이다. 재산세, 보험료, 유지보수비를 모두 합치면 연간 총 소유비용은 약 3만9,900달러에 이른다. 월로 나누면 3,325달러 정도로, 모기지 상환액과 별도로 이만큼의 고정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이웃한 팰리세이즈파크나 리지필드로 눈을 돌리면 실효세율이 1.5~1.7% 선으로 리오니아의 절반 수준이다. 학교나 다운타운 접근성 등 생활 여건이 비슷하다면, 재산세 부담만 놓고 이웃 도시와 비교해보는 것도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뉴저지에는 홈스테드 면제 대신 ANCHOR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이 있고, 65세 이상 시니어 가구는 Senior Freeze를 통해 재산세 인상분을 환급받을 수 있다. 리오니아처럼 세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이런 제도를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리오니아 이주를 고민하는 가구라면 집값만 보고 예산을 세우기보다, 세율까지 함께 계산해 총 소유비용을 미리 그려보는 편을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재산세 비중이 커서 당황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다.


정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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