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에 살면서 음주운전에 대해 한 번쯤은 제대로 알아두는 게 좋아요. 매사추세츠 주는 음주운전(OUI, Operating Under the Influence)에 대한 처벌이 꽤 엄격한 편이에요.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제 법적 기준과 처벌을 정리해봤어요.
매사추세츠 주의 법적 혈중알코올농도(BAC) 기준은 0.08%예요.
21세 미만 운전자는 0.02%만 넘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요. 경찰이 음주 의심 운전자를 적발하면 필드 소브리어티 테스트(Field Sobriety Test)를 진행하고, 브레스알라이저 테스트를 요구할 수 있어요. 매사추세츠에는 묵시적 동의법(Implied Consent Law)이 적용되어서 운전 면허를 취득한 것 자체가 음주 측정 요청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돼요. 측정을 거부하면 자동으로 면허가 정지돼요.
초범(First Offense)의 경우 최대 2년 6개월 징역 또는 최대 5,000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면허 정지는 최소 45일에서 1년, 일정 기간 후 조건부 복귀(Hardship License) 신청이 가능해요. 재범은 훨씬 처벌이 세지는데, 2회 이상부터는 최소 30일 구금 필수, 면허 정지 2년 이상이 기본이에요. 3회 이상이면 중범죄(Felony)로 분류되어 최대 5년 징역이 가능해요.
보스턴의 음주 문화를 이야기하자면, 스포츠 경기와 음주는 뗄 수 없는 문화예요. 레드삭스 경기 전후로 펜웨이 파크 주변 바들이 북적이고, 셀틱스나 브루인스 경기가 있는 TD 가든 주변도 마찬가지예요. 아일랜드계 문화가 강한 보스턴에서 펍(Pub) 문화는 일상의 일부예요.
다만 이런 환경에서 음주 후 운전은 절대 안 되고, 다행히 보스턴은 MBTA 지하철과 버스, 우버·리프트가 잘 운영되어서 대중교통이나 라이드셰어를 이용하는 게 현명해요.
보스턴과 케임브리지에는 이미 식당과 바에서 새벽 2시까지 술을 판매할 수 있어요. 매사추세츠 주법으로 바와 레스토랑의 주류 판매는 오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허용돼요.
주류 판매점(Liquor Store)도 별도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고, 슈퍼마켓에서의 주류 판매는 점포마다 다르게 규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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