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와 미식, 관광으로 잘 알려진 이 도시지만, 정작 주택시장의 흐름은 그 화려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2021년 초 중위 주택가격은 약 26만 달러 선이었고, 2026년 현재는 30만 달러 안팎으로 조사된다. 5년 누적 상승률은 약 17%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1~2022년에는 전국적인 상승 흐름에 힘입어 완만하게 올랐지만, 2022년 이후로는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허리케인 위험과 보험료 급등이 매수 심리를 계속 억누른 시기였다.
전국 평균 상승률 35~45% 선과 비교하면, 이 지역은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완만한 흐름을 보인 셈이다.
인구가 완만하게 감소하거나 정체된 흐름, 허리케인 재해 위험에 따른 보험료 부담, 그리고 오래된 주택 재고가 많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데 집값도 오를까'일 것이다. 향후에도 보험 시장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 한, 가격 상승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입 가격이 장점이지만, 보험료와 재해 리스크를 실거주 비용 계산에 반드시 포함해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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