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리 캔자스시티에 살던 한 가정이 있다.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고민이 시작됐다. 지금 사는 동네 공립학교 배정이 마음에 걸렸다. 결국 선택한 곳이 세인트루이스였다. 정확히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크리브쾨르 지역이다.
이 가정이 눈여겨본 학교는 휘트필드 스쿨이다. 크리브쾨르에 있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다니는 사립학교다. 전교생은 462명이고 교사 한 명당 학생 수가 7명이다. 학급이 작다는 뜻이다.
학비는 만만치 않다. 2024학년도 기준 연간 데이 튜이션이 3만 7,400달러다. 여기에 활동비와 급식비 등이 별도로 붙는 경우가 많다. 다만 대학 진학률을 보면 이 비용을 감당할 이유가 보인다. 졸업생 100퍼센트가 대학에 진학한다. SAT 평균은 1280점, ACT 평균은 28점이다. 2025년 졸업생 중에는 브라운대, 서던캘리포니아대, 뉴욕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일리노이대 어바나섐페인 캠퍼스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니치 평가에서는 A플러스를 받았고 미주리 사립 고등학교 중 5위에 올라 있다.
공립학교 쪽 대안도 있다. 인근 라듀 스쿨 디스트릭트는 그레이트스쿨스 등급이 10점 만점에 8점이다. 미주리에서 손꼽히는 학군으로 꾸준히 언급된다. 사립학교 학비가 부담스럽다면 이 학군 안에 자리를 잡는 것도 방법이다.
문제는 집값이다. 휘트필드 스쿨이 있는 크리브쾨르는 질로우 기준 평균 주택가치가 55만 2,277달러다. 최근 1년 사이 3.2퍼센트 올랐다. 실제 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6월 중위 매매가는 43만 1,950달러였다. 라듀 지역은 이보다 훨씬 높아서, 평균 주택가치가 143만 달러를 넘어선다. 같은 지역이라도 어느 동네인지에 따라 예산이 크게 갈린다는 뜻이다.
사립학교 입학 과정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통 가을에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이듬해 초에 합격 여부가 나온다. 학교 자체 시험 점수와 함께 이전 학교 성적표, 교사 추천서, 학생 인터뷰를 종합해서 본다. 전학을 준비하는 가정이라면 성적표와 표준화 시험 점수를 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수월하다. 재정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면 서류 마감이 입학 원서보다 이를 수 있으니 따로 챙겨야 한다.
크리브쾨르 인근은 학원가와 마트가 가까이 있어 생활 인프라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렌트로 먼저 지내볼 생각이라면 정확한 렌트비는 아파트먼츠닷컴이나 렌트카페 같은 곳에서 매물별로 확인해보는 편이 낫다. 투자 목적으로 접근한다면 학군 프리미엄이 꾸준히 붙는 지역이긴 하지만,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공실률과 렌트 수익률을 함께 따져보는 편이 안전하다.
타주에서 오는 가정이라면 재산세도 따로 챙겨야 한다. 미주리는 다른 주보다 재산세율이 낮은 편이지만 카운티마다 세율이 조금씩 다르다. 캘리포니아나 뉴저지에서 넘어온 가정은 이 부분에서 오히려 부담이 줄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정확한 세율은 카운티 세무서에서 주소별로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모기지 금리도 예산에 영향을 준다. 최근 몇 년 사이 금리가 오르내리면서 월 상환액 차이가 커졌다. 정확한 주간 평균 금리는 프레디맥 발표 자료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사립학교 학비와 모기지 상환액을 함께 놓고 월별 지출을 미리 계산해보는 편이 실수를 줄인다. 크리브쾨르는 세인트루이스 다운타운까지 차로 이동이 어렵지 않아 통근 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다.
렌트로 먼저 살아보고 매매를 결정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학군 경계는 생각보다 자주 바뀌기 때문에, 계약 전에 해당 주소가 실제로 어느 학교에 배정되는지 학군 웹사이트나 카운티 교육청에서 다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사립학교를 고려한다면 입학처에 직접 학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물어볼 만하다.
처음 이 가정이 걱정했던 건 학교였지만, 실제로 이사를 결정지은 건 학비와 집값을 함께 계산해본 뒤였다. 사립학교와 공립 명문 학군, 두 선택지를 놓고 예산부터 맞춰보는 순서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 글은 투자나 법률 조언이 아니다. 실제 계약이나 입학을 앞두고는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필요하다면 이민 관련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을 권한다.


빨간망또라이
고등어비행학교







반가워 오태식 | 
gentle | 
Holey Moley | 
Fong Mr | 
USA 비즈니스 뉴스 | 
미국대학 진학 정보 | 
Lim Ario | 


캘리포니아 드리머 |
장내 유익균을 잘 키우세요 |
Light of the World |
열심히달리는 바비킴 |
오로지 Dentalbay |
황제는 성장해야한다 |
Archaic Kim |
Runner Kim |
생활정보 검색 USA |
유학생활 노우하우 팁 |
denvik37 |
생활경제 정보 블로그 |
Zyenne |
Kor. Master |
korve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