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대학가 특유의 학생 수요가 몰리는 올스턴은 렌트 시장이 유독 강한 지역이다.
수치를 보면 이 지역의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데이터상 올스턴은 여전히 렌트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몇 년 전만큼 일방적이지는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26년 기준 올스턴 2-3베드룸 중위 렌트비는 월 3,200달러 선으로 파악된다. 학생과 젊은 전문직 수요가 겹치면서 보스턴 다른 지역 대비 렌트 상승 압력이 꾸준히 존재하는 구간이다. 중위 주택 가격은 62만 달러 안팎으로, 매사추세츠 재산세율(약 1.1%)이 반영되면 보유 비용 부담이 상당하다.
Price-to-Rent Ratio는 620,000을 연 렌트 38,400(3,200x12)으로 나눠 약 16.1이 나온다. 16~20 구간이니 중립에 가깝게 해석된다. 매매와 렌트 어느 쪽도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위치다.
월 상환액을 계산하면 다운페이먼트 20%, 30년 고정 6.75% 기준 원리금이 약 3,217달러, 재산세와 보험까지 합치면 총 월 상환액이 3,935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렌트 3,200달러와 비교하면 매달 735달러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다.
다운페이먼트로 들어갈 12만 4천 달러의 기회비용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연 7% 수익률로 투자했다면 상당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시점 올스턴에서는 렌트로 거주하며 자산을 다른 곳에 분산하는 전략이 수치상으로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인근 케임브리지나 브루클라인과 비교하면 올스턴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는 흐름이다. 학생 임대 수요가 강한 지역 특성상 렌트 상승률도 함께 지켜봐야 할 변수다.
한인 가구라면 보스턴 대학 병원과 대학가 접근성을 이유로 이 지역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1~3년 단기 체류라면 렌트가 여전히 합리적이고, 5년 이상 장기 거주와 자녀 학군까지 고려한다면 매매 쪽 계산을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
- 중위 렌트비(2-3베드) 약 3,200달러
- 중위 주택 가격 약 620,000달러
- Price-to-Rent Ratio 약 16.1 (중립 구간)
수치상 올스턴은 렌트와 매매 사이 균형점에 가깝다. 거주 기간과 자녀 학군 계획에 따라 결론이 갈리는 도시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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