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동네 - Burbank - 1

버뱅크가 비싸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예산에 맞는 동네를 찾아야 하잖아요.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가성비 구역들을 알려드릴게요.

버뱅크 내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주거 지역으로는 공항 주변 구역이 첫 번째예요.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BUR) 인근, 특히 N. Hollywood Way와 W. Burbank Blvd 사이 지역은 버뱅크 내 다른 지역보다 렌트와 집값이 낮은 편이에요. 단점은 비행기 소음인데, 취침 시간대에 대형 제트기가 지나가면 꽤 시끄러울 수 있어요.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집 구경 갈 때 시간대별로 소음 수준을 직접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Q: 공항 소음 외에 다른 저렴한 옵션은? A: 버뱅크 남동쪽, 글렌데일과 경계 쪽 지역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들이 있어요. 버뱅크 주소이면서 글렌데일에 가까운 지역이에요. 글렌데일이 버뱅크보다 일부 지역에서 저렴한 경우도 있어서, 이 경계 지역이 가성비가 있어요. BUSD 학군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버뱅크 시 경계 바로 바깥을 보면 선택지가 더 생겨요. 노스 할리우드(North Hollywood)는 버뱅크와 바로 붙어 있는데, 렌트가 버뱅크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단, 노스 할리우드는 BUSD가 아닌 LAUSD(LA 통합교육구) 소속이라 학군이 달라요. 자녀 교육보다 비용이 우선이라면 노스 할리우드도 고려해볼 만해요.

글렌데일(Glendale)도 버뱅크와 인접한 대안이에요. 일부 글렌데일 지역은 버뱅크와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경우도 있고, 글렌데일 자체 학군(Glendale USD)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아요. H Mart 같은 한인 마켓도 가깝고요. 버뱅크에만 국한하지 말고 인근 도시들도 함께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버뱅크 내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을 공략하는 방법도 있어요. 1960~7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 빌딩들은 시설이 낡을 수 있지만, 렌트 통제 적용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신축보다 저렴할 수 있어요. 물론 유닛 상태와 건물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룸메이트 옵션도 있어요. 버뱅크에서 1베드룸이나 2베드룸을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방법도 있어요. Craigslist, Roommate.com, 페이스북 한인 커뮤니티 그룹을 통해 룸메이트를 찾을 수 있어요. 합리적인 비용으로 버뱅크에 정착하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버뱅크에서 가성비 좋은 주거지를 찾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하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조금 불편한 위치나 오래된 건물을 감수하면, 버뱅크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활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에요. 예산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두고, 부동산 앱(Zillow, Apartments.com, Redfin)을 통해 꾸준히 매물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