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는 오랫동안 시애틀의 저렴한 대안 도시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시장을 보면 도시 안에서도 뚜렷한 상급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노스슬로프, 포인트러스턴, 브라운스포인트, 그리고 인근 유니버시티플레이스까지 네 곳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노스슬로프 역사지구(North Slope Historic District)는 189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 지어진 빅토리안 양식과 크래프츠맨 스타일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미국 국가사적지에 등록될 만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중위 주택가격은 70만 달러에서 90만 달러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커먼스먼트만 조망이 가능한 주택은 100만 달러를 넘기기도 한다. 오래된 주택의 리모델링 여부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큰 것도 이 지역의 특징이다.
포인트러스턴(Point Ruston)은 과거 제련소 부지를 재개발해 조성된 워터프론트 신도시로, 최근 10여 년 사이 타코마에서 가장 빠르게 가격이 오른 지역으로 꼽힌다. 콘도와 타운홈 위주의 신축 주거지로, 중위가는 6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선이지만 만 조망 유닛은 1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산책로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은퇴 이후 다운사이징을 고려하는 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브라운스포인트(Browns Point)는 등대로 유명한 반도 지역으로, 조용한 단독주택 커뮤니티와 해변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중위 주택가격은 70만 달러 안팎이며, 정면으로 만이 보이는 주택은 그보다 상당히 높게 형성된다. 인근 유니버시티플레이스의 챔버스베이 골프코스 주변 지역 역시 조망과 학군을 함께 갖춘 곳으로 80만 달러 안팎의 중위가를 보이고 있다.
타코마 전체 중위 주택가격이 45만 달러 선에 머무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과의 격차는 두 배 가까이 벌어진다. 시애틀만큼 큰 폭은 아니지만, 같은 타코마 안에서도 조망권과 역사성, 재개발 여부에 따라 가격대가 뚜렷이 갈리는 흐름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국면에서 신축 위주인 포인트러스턴의 가격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한인 커뮤니티 입장에서 타코마는 전통적으로 실속 있는 정착지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는 시애틀·벨뷰 쪽 집값 부담을 느낀 한인 가구가 타코마로 눈을 돌리면서, 포인트러스턴 신축 콘도나 노스슬로프 인근을 매수하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태평양대학교와 워싱턴대학교 타코마 캠퍼스 인근이라는 점도 자녀 교육을 염두에 둔 가구에는 매력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포인트러스턴처럼 신축 위주 지역은 관리비(HOA) 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실거주 비용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월 관리비가 500달러를 넘는 유닛도 적지 않아 매매가만 보고 접근하면 실제 보유 비용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반대로 노스슬로프나 브라운스포인트 같은 오래된 지역은 건물 연식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을 감안해 매수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렌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신축보다는 관리비 부담이 낮은 단독주택 위주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타코마는 시애틀·벨뷰 대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 모기지 금리 변화에 매수심리가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이다. 금리가 완화되는 국면에서는 포인트러스턴 같은 신축 지역으로 수요가 먼저 몰리는 흐름이 최근 몇 차례 관찰된 바 있다.


쌈바댄싱킹
칸영화제






cloudyday | 
USA 비즈니스 뉴스 | 
Spicy 매운맛 이민생활 | 
humpday sonata | 
skykong |
EndonE | 
마징가 Z 로켓펀치 | 
averagestudent | 
OMG 인디애나 YO | 
시애틀 - 에메랄드 시티 |
nixxon |
Yellow Snowman |
신통방통 신내린 제임스박 |
황제는 성장해야한다 |
마이타운 마이웨이 블로그 |
Heart Ticker |
베스트 프로즌 요거트 |
Rockets |
잡학사전 블로그 입니다 |
mistic |
Univ Student |
띵호와 USA 뉴스 |
브레이킹 배드 드라마 |
calmway |
xelora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