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니 주택시세, 5년의 변화 - Albany - 1

뉴욕주 안에서 최근 몇 년간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올버니는 뉴욕시나 롱아일랜드처럼 요란하게 오르내리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온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질로우 주택가치지수 기준 올버니시의 현재 대표 주택가치는 약 31만 2천 달러이며, 올버니카운티 전체로는 약 37만 달러 선입니다. 2021년 초 시 기준 약 23만 5천 달러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년간 대략 33% 오른 것으로 계산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저금리 효과로 완만하게 올랐고, 2022년 말 이후 금리 인상기에도 다른 대도시만큼 급격한 조정을 겪지 않았습니다. 2024년부터 최근까지는 연 3~5% 수준의 안정적인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35~45%와 비교하면 올버니는 다소 낮은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하락기에도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지역의 시세를 뒷받침해 온 요인으로는 뉴욕주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고용 기반, 뉴욕시 생활비 부담을 피해 넘어오는 이주 수요, 그리고 신규 주택 공급이 많지 않은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급등이나 급락보다는 지금까지와 비슷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금리 방향에 따라 상승 속도는 다소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뉴욕주 내 안정적인 지역을 찾는 한인 가구라면, 올버니처럼 변동성이 낮은 시장은 장기 보유 관점에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매수 시점을 지나치게 저울질하기보다는 자금 계획이 갖춰졌을 때 진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