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가까이 버겐카운티 시장을 지켜보면서 크레스킬만큼 재산세 문의가 꾸준한 지역도 드물다. 노던밸리 학군 소속으로 데마레스트, 클로스터와 나란히 거론되지만 주택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 문의가 많다. Zillow 기준 크레스킬의 중위 주택가격은 약 73만 달러 선으로 파악된다.
크레스킬의 실효세율은 약 2.27% 수준으로 조사되며, 이는 인근 클로스터(2.07%)나 데마레스트(1.8%대)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난다. 중위 주택가격 73만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재산세는 약 1만6,600달러 안팎이다. 주택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세율이 높아 실제 부담은 이웃 학군 도시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클 수 있다는 점을 짚어둘 필요가 있다.
보험료는 내륙 뉴저지 표준 수준으로 연 1,600~2,000달러 선을 예상하면 무리가 없다. 허리케인 직접 타격권은 아니지만 여름철 강한 뇌우와 겨울 폭설로 인한 지붕, 배수 관련 클레임이 종종 발생하는 지역이라 표준형 보험보다 한 단계 위 커버리지를 검토하는 가구도 있다.
유지보수비는 집값의 1.5% 기준으로 잡으면 연 1만95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재산세와 보험료를 더하면 총 연간 주택 소유비용은 약 2만9,300달러로 집계된다. 월로 나누면 2,440달러 정도로, 크레스킬 이주를 검토하는 가구는 모기지 상환액 외에 이 금액을 별도 고정비로 편성해두는 것이 좋다.
이웃한 테너플라이나 잉글우드클리프와 비교하면 크레스킬의 실효세율은 중간 수준에 위치한다. 테너플라이는 평균 재산세 고지서 자체는 더 높지만 주택가격도 함께 높아 실효세율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고, 잉글우드클리프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로 알려져 있다.
뉴저지는 홈스테드 면제 대신 ANCHOR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과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Senior Freeze 제도를 운영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매년 환급 신청이 가능하므로, 한인 시니어 가구라면 신청 기한을 캘린더에 표시해두길 권한다.
결과적으로 크레스킬은 학군 프리미엄 대비 진입장벽이 낮아 보이는 착시가 있을 수 있다. 실제 총 소유비용까지 계산에 넣고 비교해야 이웃 도시 대비 합리적인 선택인지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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