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대형견을 키우는 거, 가능하긴 하지만 솔직히 쉽지 않아요. 그냥 강아지가 아니라 활동량 많은 대형견이면 더더욱 힘들어요.
대형견이 아파트에서 살기 어려운 이유
첫째, 운동 부족!
대형견들은 하루에 최소 1~2시간은 뛰어놀아야 하는데, 아파트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마당도 없고, 뛰어다니면 층간 소음 문제 생기고. 하루에 산책 두세 번 못 시켜주면 스트레스 받아서 벽 긁고, 가구 물어뜯고, 괜히 짖고 난리 날 거예요.
둘째, 층간 소음!
발소리도 크고, 짖는 소리도 작지 않아요. 특히 말라뮤트, 허스키 같은 견종들은 짖는 소리가 크다 보니 옆집이랑 아래층 다 난리 날 거예요. 밤에 살짝만 걸어도 "쿵쿵" 소리 나니까 조심해야 해요.
셋째, 공간 부족!
대형견은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움직임도 많아요. 작은 방 안에서 왔다 갔다만 해도 답답해서 스트레스 받을 거예요. 강아지도 답답하고 사람도 불편하고… 서로 힘들어지는 거죠.
넷째, 엘리베이터 문제!
솔직히 대형견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아요.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놀라거나, 아이라도 있으면 난감한 상황 생길 수도 있어요. 아파트에 따라 대형견 출입 제한하는 곳도 많으니까 미리 확인해야 해요.
다섯째, 배변 문제!
대형견은 배변량도 많아요. 실내 배변은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하루 두세 번은 나가야 하는데, 바빠서 못 나가면 어쩌려고요? 결국 강아지도 불편하고 집 안에서 냄새 문제도 생길 거예요.
그래도 키우려면 이렇게 해야 해요!
1) 매일 1~2시간 이상 산책 필수!
단순 산책 말고, 뛰어놀 수 있는 개 운동장, 공원 필수예요. 에너지를 안 쓰면 집에서 말썽 피울 거예요.
2) 층간 소음 방지 대책
집 바닥에 러그나 매트 깔아야 하고, 짖음 훈련도 필수예요. 안 그러면 아랫집에서 쪽지 붙이고 항의 들어올 거예요.
3) 엘리베이터 & 이웃 배려
리드 줄 짧게 잡고, 혹시라도 겁내는 사람 있으면 알아서 피해줘야 해요. 괜히 시비 붙으면 피곤해질 거예요.
4) 배변 습관 잘 잡아야 해요!
실내 배변 훈련 확실히 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무조건 산책 나가야 해요. 한 번 패턴 깨지면 집에서 실수하기 시작할 수도 있어요.
5) 대형견이 편히 쉴 공간 만들어줘야 해요!
아무리 아파트라도 대형견 전용 공간은 만들어줘야 해요. 큰 쿠션이나 개집 같은 거 필수! 그래야 안정감 느끼고 덜 불안해할 거예요.
아파트에서 키우기 괜찮은 대형견 vs 힘든 대형견
괜찮은 대형견
- 그레이트 데인 (생각보다 실내에서 조용해요.)
- 뉴펀들랜드 (성격 온순하고 침착해요.)
- 그레이하운드 (뛸 때는 빠르지만, 집에서는 얌전한 편이에요.)
- 버니즈 마운틴 독 (온순하고 차분해요.)
아파트에서 키우기 힘든 대형견
- 허스키, 알래스칸 말라뮤트 (활동량 많고, 소음 문제 커요.)
- 저먼 셰퍼드 (짖음 많고 경계심 강해요.)
-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사교성 좋지만, 에너지가 넘쳐서 실내 생활이 어려울 수 있어요.)
아파트에서 대형견을 키우는 건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충분한 운동과 관리가 필수적이고, 층간 소음, 배변, 이웃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해요. 활동량이 많은 견종은 실내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보호자가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형견보다는 중·소형견이 더 적합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