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귀넷 쪽 엄마들 단톡방에서 제일 자주 올라오는 링크가 하나 있어요. 바로 조지아 프로미스 장학금(Georgia Promise Scholarship) 안내 페이지예요.
학생 한 명당 최대 6,500달러를 사립학교 학비나 홈스쿨 비용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주 정부 프로그램이죠. 그런데 "귀넷은 16곳이 대상"이라는 얘기가 아직도 돌고 있어서, 공식 명단을 직접 열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16곳은 첫해 명단 기준이에요. 2025-26학년도용으로 처음 나온 리스트에 귀넷 카운티 학교가 16곳 들어 있었던 건 맞아요.
그런데 주지사실 산하 기관이 올린 2026-27학년도용 새 명단을 보면 귀넷은 15곳이에요. 주 전체로는 500곳이 넘는 학교가 들어 있고요.
이 명단은 조지아 공립학교 중 성적 하위 25%에 해당하는 학교들이에요. 새 명단은 2023년과 2024년 CCRPI 점수 평균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귀넷 명단을 쭉 읽어보니 이름이 좀 바뀌었어요. Hopkins, Meadowcreek 초등, Moore 중학교, Simonton 초등이 새로 들어갔어요.
반대로 Alford, Britt, Graves, Minor 초등과 Summerour 중학교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어요. 작년에 우리 동네 학교가 있었다고 올해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죠.
계속 남아 있는 곳은 Berkmar, Meadowcreek, South Gwinnett 고등학교, Radloff 중학교, 그리고 Baldwin, Lawrenceville, Nesbit, Norcross, Rockbridge, Stripling 초등이에요. International Transition Center도 포함돼 있고요.
여기서 제일 헷갈리는 포인트가 있어요. 기준은 아이가 지금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주소지 기준으로 "배정된(zoned)" 학교예요.
그러니까 초이스 프로그램으로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어도, 집 주소가 명단 속 학교 구역이면 해당될 수 있어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자격 조건도 몇 가지 더 있어요. 아이가 조지아 공립학교에 두 학기 연속 재학 중이어야 하고, 예외로 킨더에 들어갈 아이는 신청할 수 있어요.
부모는 조지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해요. 현역 군인 가정은 예외 규정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이제 11월 얘기를 해볼게요. 2026-27학년도 남은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 그리고 11월 1일부터 30일까지였어요.
8월 창구는 이미 닫혔으니 지금 남은 건 11월 한 번이에요.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각 신청 기간은 다음 학기를 위한 거라서, 11월 신청은 봄 학기 시작분이에요.
근데 여기 진짜 중요한 조건이 붙어요. 봄 학기는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FPL)의 400% 이하인 가정만 심사 대상이에요.
가을 학기에는 400% 이하 가정이 "우선순위"였는데, 봄 학기에는 아예 "자격 조건"이 되는 거죠. 이 차이를 모르고 신청했다가 헛걸음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빈곤선 금액은 가족 수에 따라 매년 바뀌니까, 신청 전에 그해 기준표로 우리 집이 몇 퍼센트인지 꼭 계산해 보세요. 공식 사이트에 사전 자격 확인 도구도 있어요.
돈은 어떻게 쓰냐면요. 6,500달러는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네 번에 나눠 분기별로 지급돼요.
쓸 수 있는 곳은 참여 사립학교 학비와 각종 fee, 교과서, 커리큘럼, 자격 있는 교사의 튜터링, 치료사 서비스 같은 항목이에요. 교육 기관까지 가는 교통비도 1년에 500달러까지 인정돼요.
그해 다 못 쓴 돈은 연간 지급액의 50%까지 다음 해로 넘길 수 있어요. 이건 생각보다 괜찮은 조건이라 좀 놀랐어요.
다만 현실적으로 계산은 해봐야 해요. 사립학교마다 학비가 제각각이라, 6,500달러를 넘는 부분은 결국 가정이 부담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제도를 "공짜 사립학교"로 보기보다는 부분 지원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교 쪽에 Promise 학생을 받는지, 추가 장학금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 게 순서고요.
솔직한 제 생각도 조금 적어볼게요. 하위 25% 학교에 배정된 아이들한테 다른 선택지를 준다는 취지 자체는 기회의 평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동시에, 남아 있는 공립학교 아이들을 위한 투자가 줄어들면 안 된다는 걱정도 들어요. 명단에 오른 학교를 살리는 게 결국 더 많은 아이들을 돕는 길이니까요.
그래서 제 기준은 이거예요. 조건이 맞는 가정이라면 일단 신청은 해두고, 동시에 지금 학교의 ESOL이나 튜터링 프로그램도 같이 알아보는 거예요.
11월 1일이 오기 전에 할 일을 정리해 보면 이래요. 우리 주소의 배정 학교를 교육청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그 학교가 2026-27 명단에 있는지 봐요.
그다음 소득 서류와 거주 증빙을 미리 챙겨두세요. 원하는 사립학교가 참여 학교인지, 봄 학기에 자리가 있는지도 미리 전화로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해요.
명단은 매년 바뀌고, 신청 기간도 해마다 새로 공지돼요. 단톡방 캡처보다 mygeorgiapromise.org 공식 페이지를 한 번 더 보는 습관, 이게 제일 확실한 팁이에요.
여러분 동네 배정 학교는 이번 새 명단에 들어 있었나요? 신청해 보신 분이 있다면 실제 과정이 어땠는지 댓글로 나눠주세요.

비질란테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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