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랍 정리하다가 뜬금없이 옛날 약이 나오면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서랍을 뒤적이다가 2019년자로 찍힌 타이레놀 한 병을 발견했습니다.
이미 6년이 지나버린 셈인데, 평소 두통이 가끔 있어서 "이거 그냥 먹어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타이레놀은 요즘 임신하면 먹지 말라고 워낙 말도 많고, 메이커 자체로도 불안한 약이기에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일반 약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당장 독처럼 변하는 건 아니라 합니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뿐, 위험 물질로 바뀔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지나치게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그냥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즉, '독이 된다'기보다는 '효과가 없을 확률이 높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건, 타이레놀만 그런 게 아니라, 남성들이서랍 속 뒤지다 보면 종종 찾아내는 또 다른 약이 있습니다.
바로 비아그라죠. "이거 유통기한 지난 거 먹으면 작동을 할까? 괜히 이상한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레딧에 많습니다.
검색해보니 비아그라도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성분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알약 구조가 습기나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약효 성분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그냥 버리는 게 나은것 아닌가하는 편이 더 맞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약품의 유효기간은 음식같이 이 날짜 이후 먹으면 위험해질 것이란 표시가 아니라, "이 날짜까지 약효가 보장된다"는 의미라는 점입니다.
미국 FDA에서도 대부분의 약은 유효기간이 지나도 일정 기간 안전하지만 효과는 보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판단해야 할 건 '안전성'보다는 '효능의 보장 여부'라는 것이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만료된 약을 먹는 건 복권 긁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2019년 타이레놀을 버렸습니다. $10 아끼려고 애매한 약을 먹느니, 그냥 새 약을 사는 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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