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거의 40년전인 1980년도 후반 한국에서 크게 유행한 프랑스 노래 - Nuit de folie.
"Nuit de folie"는 직역하면 "광란의 밤" 또는 "미친 밤" 정도 의미입니다.
이 노래는 밤의 에너지와 자유,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젊은 순간을 강조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88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에 나온 곡인데, 이게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레전드 노래라고 볼 수 있죠.
이 노래가 얼마나 유명했냐면, 당시 프랑스에서 결혼식 파티다 이런 데서 그냥 자동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Y.M.C.A.나 September 같이 일단 노래 나오면 다 같이 춤추는 그 느낌. 아니 솔직히 그 이상일 수도 있었겠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도 이건 그냥 히트곡 수준이 아니라 프랑스 차트 1위 찍고 몇 달을 버텼습니다.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그 시절 클럽이나 디스코텍에서는 이 노래 모르면 약간 대화가 안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근데 이 노래가 왜 이렇게 오래 가냐, 답은 간단합니다.
중독성입니다. dou-li-dou-li-dou 이거 한 번 들으면 끝입니다.
어짜피 노래 가사 몰라도 그냥 진짜 흥겨움이 강한 노래입니다. 음악에서 전달되는 에너지와 흥이 언어장벽을 넘어갑니다.
프랑스어 몰라도 따라 부르게 만드는 그 힘.
그런데 이 노래는 프랑스 노래다 보니까 프랑스 가사라서 미국 시장에서는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사 전체 흐름을 풀어보면 이런 메시지입니다.
"밤이 되면 모든 게 달라진다. 사람들은 현실을 잊고 음악에 몸을 맡긴다. 이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즐긴다."
중간에 나오는 빠르게 읊는 구간(랩처럼 들리는 부분)은
"사람이 밤의 세계에 빠져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자유를 느끼고 분위기에 완전히 휩쓸린다."
어쨋든 이노래 중간에 약간 랩처럼 읊는 구간 프랑스 사람들 중에 특정 세대는 그 부분 거의 다 외웁니다.
결혼식에서 한 번 듣고, 파티에서 또 듣고, 클럽에서 또 듣고. 이렇게 계속 이어집니다.
반복되는 멜로디, 단순한 구조. 요즘 기준으로 보면 "이거 너무 단순한데?" 할 수 있습니다.근데 그 단순함 때문에 더 강합니다. 복잡했으면 벌써 잊혔습니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겨라. 지금 이 밤을."
이게 이 노래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Nuit de folie 는 한국에서는 영어 노래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멜로디가 워낙 신스팝 스타일이라 당시 유행하던 영어권 댄스곡이랑 분위기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dou-li-dou-li-dou" 같은 후렴은 언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흘러가서 그냥 영어처럼 들렸습니다.
지금 같으면 영어를 많이들 하니까 말도 안되지만 그 당시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짱구는목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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