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에 살면서 국제선 한 번 타려면 솔직히 해외 나간다는 설렘보다 먼저 떠오르는 건 경유 계획입니다.
한국갈때는 달라스나 엘에이 까지 먼저 뭘 타고갈지 그리고 아침일찍 새벽 비행기를 탈지부터 계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외국가는 직항이 없다보니 샌안토니오 공항 이름에 붙은 인터내셔널이라는 단어가 좀 민망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샌안토니오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렸습니다.
2026년 5월부터 Air Canada가 샌안토니오에서 토론토까지 직항 노선을 새로 운항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출발 공항은 San Antonio International Airport, 도착지는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첫 운항일은 2026년 5월 2일 토요일로 잡혀 있습니다.
주 3회 운항이라 선택 폭이 아주 넓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정 스케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출발은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이고, 토론토에는 오후 3시 7분쯤 도착합니다.
낮 비행이라 몸도 덜 피곤하고, 도착해서 하루를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돌아오는 편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저녁 6시 20분 토론토 출발, 밤 9시 샌안토니오 도착 일정입니다.
하루를 정리하고 이동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간대입니다.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내선 타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거리입니다.
투입되는 기종은 Airbus A220인데, 이 비행기 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단거리 노선에서 꽤 쾌적한 편입니다.
좌석도 비교적 여유 있고, 소음도 적어서 체감 피로도가 낮은 편입니다.
괜히 캐나다 국적 항공사라는 이유로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격을 보면 2026년 5월 기준으로 왕복이 대략 517달러에서 621달러 선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Google Flights 기준이라 앞으로 변동은 있겠지만 직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캐나다 갈일 있다면 경유 스트레스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샌안토니오는 관광객은 많은 도시지만 정작 밖으로 나가는 국제선 노선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이번 토론토 직항은 단순히 노선 하나가 늘어났다는 의미를 넘어 이 도시가 조금씩 국제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집니다. 캐나다 동부 쪽으로 출장이 잦은 사람들, 토론토나 근교에 가족이나 지인이 있는 교민들에게는 꽤 선택하기 좋은 길이 열리는 셈입니다.
샌안토니오라는 도시의 체급도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 오래 살아온 입장에서는 괜히 흐뭇해지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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