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가장 힘든것이 뭘까요?
운동 부족? 식욕? 사실 그보다 더 강력한 건... 입이 심심할때 뭔가 군것질거리가 땡길때죠.
이럴때 무언가 입에넣고 먹고 싶은데 아무거나 먹자니 칼로리 폭탄이고...
그렇다고 계속 참으면 스트레스 오고, 결국 자기전에 라면끓이거나 야식주문하는 자신과 마주치게 되죠.
그럴때 알아두면 좋은 저칼로리 간식들입니다.
이건 단순히 칼로리가 낮은 게 아니라, '먹어도 칼로리 걱정이 없는 마음 든든한 간식'이에요.
살도 안 찌고, 기분도 좋아지는, 진짜 생존전략 같은 아이템들.
오늘은 미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칼로리 간식 몇 가지를 말하듯이 소개해볼게요.
저도 이걸로 다이어트 버티고 있어요. 간식은 끊는 게 아니라, 똑똑하게 고르는 것이더라고요.
에어팝 팝콘
진짜 놀라운 간식이에요.
3컵이나 되는데 100kcal도 안 돼요.
버터 안 들어간 순수 에어팝 기준이니까, 영화관 팝콘이랑은 전혀 다릅니다. 입이 심심할 때 바삭한 식감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맛. 집에 에어프라이어에 팝콘만 넣고 뜨거운 에어로만 튀깁니다. 참고로 전자레인지 팝콘은 맛은 좋지만 버터,오일, 첨가물이 있어서 칼로리가 두배입니다.
그릭요거트 + 베리
이건 거의 다이어터의 공식 간식이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나 라즈베리 살짝 올리면 포만감도 생기고 맛도 상큼.
단백질이 많아서 한 스푼 먹었을 뿐인데 이상하게 배가 덜 고파요. 칼로리는 100~150kcal 사이. 가끔 아몬드 몇 알 같이먹으면 맛이 더 살아납니다.
삶은 달걀
이건 클래식이죠.
단백질+지방 조합이라 은근 오래 버틸 수 있어요.
노른자 빼고 흰자만 먹으면 단 17kcal.
전 가끔 후추 뿌려서 블랙커피랑 같이 먹어요. 묘하게 맛있어요.
다크초콜릿
당 떨어질 때는 이게 최고.
70% 이상 코코아 함량에 설탕은 최소로 들어간 제품, 예를 들면 Lily's나 Hu Kitchen 같은 거요.
한 조각에 50~80kcal 정도인데, 당욕구를 아주 효과적으로 막아줘요.
폴리페놀 덕분에 항산화 효과도 있으니, 나름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단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저지방 스트링 치즈
짭조름한 게 땡길 때 요건 꺼내세요.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하고... 짭짤+고소 콤보가 은근 중독성 있어요.
버섯·오이·셀러리 스틱 + 후무스
후무스는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들어 있어서 아주 유용하죠.
채소는 거의 칼로리가 없으니까, 오이랑 셀러리, 버섯 같은 걸 찍어 먹으면
바삭바삭 씹는 재미도 있고, 배도 좀 차고, 입도 깔끔해져요.
냉동 과일 아이스볼
이건 제가 요즘 꽂힌 간식이에요.
망고, 딸기, 바나나 같은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얼음같이 시원하면서도 과즙이 팡!
한 컵 먹어도 70kcal 안쪽이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간식이 문제인 게 아니에요.
문제는 "뭐든 아무거나 집어먹는 그 순간"이죠.
저칼로리 간식은 자기 절제의 무기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만족의 기술입니다.
냉장고 한 칸에 이 간식들을 딱 세팅해두고 "뭐 먹지?" 싶은 그 순간마다 하나씩 집어보세요.
오늘은 스트링 치즈 하나, 내일은 요거트 한 스푼.
그리고 주말엔 냉동 과일로 디저트 마무리.
살은 덜 찌고, 기분은 더 좋아지고, 그게 결국 다이어트의 핵심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