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고픈데 거창하게 요리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대충 때우자니 뭔가 아쉬운 날 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재료는 정말 단순한데 맛은 기대 이상인 슬라이스 치즈 토스트입니다.

준비할 것은 식빵, 버터, 마요네즈, 설탕(꿀)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나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냉장고에 웬만하면 다 있는 재료입니다. 바쁜 아침이나 출출한 저녁, 혹은 커피 한 잔과 함께할 간식으로 잘 어울립니다.

먼저 식빵 한 장을 꺼냅니다. 두툼한 식빵이면 더 좋지만 일반 식빵도 충분합니다.

그 위에 버터와 마요네즈를 얇게 펴 바릅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느끼해질 수 있으니 얇게 코팅하듯 바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버터와 마요네즈는 구워지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고, 빵 표면을 살짝 바삭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치즈의 짭짤함과 균형을 맞춰줄 정도로 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어주면 충분합니다.

이 달콤함이 들어가면 평범한 치즈 토스트가 아니라 디저트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제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올립니다. 일반 아메리칸 치즈도 좋고, 체다 치즈를 사용하면 풍미가 조금 더 진해집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습니다. 180도에서 약 5~6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기기마다 열이 다르니 중간에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가 부드럽게 녹고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지면 완성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열었을 때 올라오는 냄새가 이미 반은 성공입니다. 빵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마요네즈의 고소함, 꿀의 은은한 단맛, 치즈의 짭짤함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이 토스트의 장점은 응용이 쉽다는 점입니다. 계피가루를 살짝 뿌리면 디저트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견과류를 조금 올리면 식감이 좋아지고, 베이컨을 추가하면 간단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시간은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설거지도 거의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슬라이스 치즈 토스트입니다.

출출할 때 한 번 만들어 보면, 아마 자주 찾게 되는 간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