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 사람들은 블루베리를 꾸준히 먹을까, 몸에 좋은 5가지 핵심 - Los Angeles - 1

한국에서는 2000년도 이전만 해도 블루베리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과일을 백화점 아니먄 거의 보기 힘들었다.

요즘은 마트만 가도 흔하게 보이지만, 예전 세대 입장에서는 "이게 뭐지?" 싶은 과일이었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이게 그냥 일상이다. 아침에 요거트에 넣어 먹고, 스무디로 갈아 먹고, 그냥 간식처럼 집어 먹는다.

처음 먹어보면 씨가 씹혀서 좀 거북하고.. 과육 양도 작고 가격도 비싼데,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먹을까 싶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유가 꽤 명확하다. 

첫 번째는 항산화 성분이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으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이다.

이 성분은 쉽게 말해 몸 안에서 "녹슨 것 같은 상태"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이 느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산화 스트레스인데, 이걸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나이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블루베리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두 번째는 눈 건강이다. 블루베리 하면 거의 공식처럼 따라오는 이야기다.

실제로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줄이고, 망막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종일 컴퓨터 보고, 핸드폰 보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괜히 "눈에 좋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니다.

세 번째는 혈당 관리다. 이게 좀 의외인데, 베리류는 단맛이 있으면서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편이다.

당지수가 낮은 과일에 속한다. 그래서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체중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덜하다. 미국에서 다이어트 식단에 블루베리가 자주 들어가는 이유도 여기 있다. 달달한데 죄책감이 덜한 과일이다.

네 번째는 장 건강이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는 식이섬유가 꽤 많은 과일이다.

특히 라즈베리는 씨까지 같이 먹기 때문에 장 운동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베리류를 꾸준히 먹으면 확실히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냥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쪽이다.

다섯 번째는 뇌 건강이다. 이건 최근에 더 많이 이야기되는 부분이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뇌 세포 손상을 줄이고,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블루베리를 챙겨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음식" 느낌이다.

재미있는 건 한국에서는 예전에는 이런 과일이 거의 없었고, 대신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이 중심이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요즘은 식습관 자체가 바뀌면서 베리류 소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기본 아이템처럼 자리 잡았다고 한다.

결국 포인트는 블루베리나 라즈베리는 그냥 "외국 과일"이 아니라, 몸 관리 측면에서 꽤 계산이 맞는 과일이라는 점이다.

매일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꾸준히 조금씩 먹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쌓인다고 하니까 마켓 갈때마다 꾸준하게 5-6불 들더라고 사먹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