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미국 경제를 보면 뉴스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경기 확장이라고 합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한마디로 말해 정치용 강수이자 경제 실험이었습니다.
중국을 때리면 미국 제조업이 살아날 것처럼 말했지만, 현실에서는 관세 부담이 상당 부분 미국 소비자와 기업으로 넘어왔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원가도 상승했는데, 정작 공장들이 대거 미국으로 돌아온 것도 아닙니다.
다만 트럼프는 이걸 협상 카드로 써서 중국과 유럽을 압박했고, 지지층에게는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이 와중에도 소비가 멈추지 않았고, 관세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관세는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지는 못했고, 미국의 소비 중심 구조가 얼마나 질긴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2026년도 초 현재 연준은 분명히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중입니다.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렸다가 점진적으로 내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계속 전례없는 관세를 부과했는데도 소비가 안 죽습니다. 항공권도 잘 팔리고, 호텔은 그럭저럭 예약이 다 차고, 쇼핑 실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집값도 일부 지역만 잠시 숨 고를 뿐 다시 슬금슬금 오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쓰지 않으면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세금 정책 조금 바뀌고 규제 방향 바뀌는 정도지 미국인들의 소비 습관이 갑자기 검소해지지는 않습니다.
이건 문화이자 구조입니다. 신용카드 한 장으로 오늘을 사는 나라에서 소비가 멈춘다는 건 시스템 붕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고,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는 액셀을 밟고 있습니다. 자동차 한쪽은 브레이크 한쪽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고 달리는 셈입니다. 이러니 경제 지표가 서로 엇갈리는 겁니다.
고용은 탄탄하고, 임금도 완만하게 오르며, 기업 실적도 대체로 양호합니다. 동시에 렌트비, 보험료, 학비, 의료비는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정치권이 바뀌어도 이 구조는 크게 안 변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경제를 살리겠다고들 외치지만, 실은 미국 경제는 이미 돌아갈 만큼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책으로 조절하는 건 속도와 방향이지, 소비 자체를 끄거나 켜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누가 정권을 잡아도 쇼핑몰은 붐비고, 여행은 계속되고, 카드빚은 늘어납니다. 인플레이션이 무섭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지갑은 닫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중이면서 동시에 경기 확장 국면에 있습니다. 이 모순이 지금 미국 경제의 실체입니다. 언론은 침체니 위기니 떠들지만 길거리 풍경은 전혀 다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결국 미국 경제의 본질은 소비입니다. 정권이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상관없이 미국인들은 소비하는데 익숙하고 그러다보니 경제는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풀린 돈이 아직도 힘을쓰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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