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사용하는 사람 전신스캐너(Full-Body Scanner)는 승객의 몸에 무기, 폭발물, 금속 또는 비금속 숨겨진 물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대부분의 국제공항에서는 X선이 아닌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신스캐너의 작동 원리
밀리미터파 스캐너 (Millimeter-Wave Sc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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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주파수: 약 24~30GHz의 비전리 전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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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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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양쪽에서 나온 저출력의 밀리미터파가 사람의 몸을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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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통과해 피부와 신체에 숨겨진 물체에 부딪혀 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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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된 신호를 수신해 컴퓨터가 인체 외부 물체 위치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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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출력: 실제 인체 영상이 아닌 추상적 실루엣 형태의 이미지로 보여줌 (프라이버시 보호 목적)
백산 X선 스캐너 (Backscatter X-ray) → 거의 퇴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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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원리: 낮은 에너지의 X선을 인체에 쏘아 반사된 영상을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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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인체에 X선 노출이 되기 때문에, 미국 TSA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폐기 혹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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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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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외에도 플라스틱, 세라믹, 액체, 고무, 종이 등 비금속 물질도 탐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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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폭죽, 가짜 벨트버클, 소형 무기 등 다양한 형태의 밀수품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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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전 보안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
한계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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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내부에 숨긴 물체는 식별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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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페이스메이커 등에 오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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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우려: 과거 실루엣이 실제와 유사하게 출력되던 시절에는 논란이 있었음
→ 현재는 인체 윤곽만 표시하고, AI가 이상 징후만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
통과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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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위로 들고 3초 정도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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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물(벨트, 동전 등)은 사전에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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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 대상이 되면 ETD 검사(손 검사 또는 패드 검사)로 이어질 수 있음
이제 대부분의 국제공항에서는 신체에 영향을 줄수 있는 X선이 아닌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기술을 사용하여 반복검색에도 안전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