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래 살았던 이민자들 중 일부가 더 적은 이민자를 원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여기 몇 가지 주요 이유를 설명해 볼게요.

  1. 경제적 경쟁: 최근에 이민 온 사람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민자들은 새로운 이민자들이 들어오면 일자리 기회가 줄어들거나 임금이 낮아질까 봐 걱정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면 자기 경제적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2. 문화적 통합: 이미 이민 온 사람들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많은 이민자가 들어오면, 자신이 통합되는데 더 어려움이 생길까 봐 걱정할 수 있어요. 모든 이민자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그들 모두가 잘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3. 사회 시스템 부담: 이미 건강보험이나 교육, 주택 같은 사회 시스템이 과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어요. 만약 더 많은 이민자가 들어오면 이 시스템이 더 힘들어질 거라고 우려하고, 결국 자신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4. 민족주의와 정체성: 어떤 이민자들은 자신이 정착한 나라의 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민자가 급격히 많아지면 기존 문화나 가치관이 훼손될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어요.

  5. 부정적 편견에 대한 방어: 만약 자신이 차별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다른 이민자들과 자신을 구별하려 할 수 있어요. 이민자가 많아지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퍼질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래서 일부 이민자는 이민자 수를 줄여야 자신이 더 잘 받아들여지거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어요.

샌디에고와 멕시코와 가까운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의 진보적인 민주당 하원의원 후안 바르가스는 최근 이민자들이 "새치기를 하고 있다"는 일부 유권자들의 의견을 전했어요. 많은 이민자들이 "대가를 치르지 않고" 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국 역사 속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감정이에요.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일부 사람들이 "예전처럼 힘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것은 '법과 질서' 사고방식의 일환으로 설명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국경에서의 질서와 정부의 관리 방식에 혼란을 느끼고, 이로 인해 자신들의 커뮤니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런 생각은 일부 민주당원들이 트럼프와 공화당의 강력한 범죄 대처 정책을 지지하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레이컨 라일리 법'은 특정 범죄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는 법안인데, 이 법안에 찬성하는 민주당원이 많아요. 아리조나 주의 루벤 갈레고 상원 의원은 이 법이 라티노 커뮤니티의 입장을 잘 반영한다고 주장했어요.

심지어 민주당이 강하게 지지하는 지역에서도, 유권자들이 특히 폭력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에 대해 더 강력한 이민 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