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비염도 없던 사람입니다. 리버사이드 살면서 공기 안 좋다, 건조하다 이런 얘기 많이 듣지만 제 코는 늘 무심했습니다.
감기 걸려도 보통 며칠 지나면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감기 한 번 지나가고 나니까 코는 멀쩡한데, 코 뒤에서 뭔가 묵직한 느낌도 있고 끈적한 게 계속 목으로 넘어옵니다. 그것도 살짝 노란색 콧물이 계속 목 뒤에 붙어 있는 느낌이 오는게 아주 귀찮습니다.
이걸 찾아보니까 전형적인 후비루라고 합니다. 결국 "콧물이 뒤로 흐른다" 이겁니다.
감기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코 안 점막은 아직 낫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속 콧물이 나오는 방향이 앞이 아니라 뒤입니다.
그래서 코는 깨끗한데 목은 계속 잠긴 느낌입니다. 특히 노랗고 끈적하다면 아직 염증이 남아 있다 보아야 한답니다.
이게 오래 갑니다. 예전 같으면 감기 끝나면 바로 리셋됐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50대 들어서니까 몸은 "괜찮다" 하는데 점막은 "아직 안 나았어요" 이러고 있습니다. 회복이 아니라 마무리가 느린 느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의심되는게 축농증입니다. 감기 이후에 부비동 안에 염증이 남으면 콧물이 더 진해지고 색도 노랗거나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특징이 자고 일어나면 목이 더 찝찝합니다. 고개 숙이면 "아, 또 내려온다" 바로 느껴집니다. 심하면 입냄새도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에 또 하나 끼어드는 게 위식도 역류질환입니다. 이건 코 문제가 아닌데 코처럼 느껴지는 케이스입니다.
위산이 살짝 올라오면서 목 뒤를 자극합니다. 그러면 점액이 더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계속 가래 같은 느낌이 납니다. 특히 밤에 심하고 아침에 목이 텁텁하면 이쪽도 의심해볼 만합니다.
구분 방법은 10일 안이면 그냥 감기 후 잔재입니다. 2주 넘으면 "아, 이거 좀 남았네"입니다.
색도 중요합니다. 투명하면 OK 입니다. 노란색에 끈적하면 아직 진행 중입니다. 얼굴 압박감, 두통, 입냄새까지 있으면 축농증 쪽입니다.
관리 방법은 코 세척입니다. 생리식염수로 됩니다. 근데 문제는 매일 하기 귀찮다는 겁니다.
그리고 물 많이 마시면 콧물 점도가 확 떨어집니다. 반대로 물 안 마시면 계속 붙어 있습니다.
습도 조절도 중요 합니다. 숨쉬는 공기가 마르면 코 점막도 같이 마릅니다. 그러면 계속 같은 상태 유지입니다.
약은 항히스타민이나 비강 스프레이 쓰면 빨리 가라앉습니다. 다만 2주 넘게 계속 이 상태면 그냥 병원 가는 게 낫습니다.
만약 증상이 3주 넘는다. 냄새 난다. 얼굴 아프다. 열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그냥 고민하지 말고 병원가야 합니다.
정리하면 점막이 아직 낫지 않아서 생기는 후비루는 코 세척, 물, 습도. 이 세 개만 꾸준히 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다만 2주 넘어서도 계속 이러면 그때는 인정하고 병원가서 약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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