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북쪽 사는 사람들은 요즘 밤시간에 차 몰고 Loop 1604랑 Interstate 10 지나가면 막히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냥 길이 사라집니다. Interstate 10 만나는 그 구간, 요즘은 거의 "운전 말고 정체구간 체험하러 가는 곳" 수준입니다.
겉으로 보면 14억 달러짜리 프로젝트랍니다. 1604를 10차선으로 늘리고 I-10 인터체인지도 거대한 램프 구조로 바꾼다네요.
말은 그럴싸합니다. Texa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도 공식적으로는 혼잡 줄이고 안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근데 현실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공사 중"이 아니라 "참고 살아라"입니다.
La Cantera Parkway 쪽 교차로는 밤 10시 되면 그냥 닫습니다.
일부 차선? 그런 거 없습니다. 통째로 막습니다. U턴도 막고, 돌아가는 길은 이상하게 꼬아놨습니다.
The Shops at La Cantera나 The RIM 가는 사람들은 바로 압니다. 평소 5분이면 갈 거, 요즘은 20분 기본입니다.
이게 한두 번이면 "아 공사하네" 하고 넘어갑니다. 근데 이게 계속입니다.
2026년 들어서 거의 매달입니다.
이제는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입니다. "이번 주만 참자" 하는데 그 이번 주가 끝이 없습니다.
웃긴 건 시간대입니다. 밤이라고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느낌인데, 전혀 아닙니다.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 외식하러 나오는 사람들, 공항으로 가건 딴 지역에 놀러 가는 사람들이건 사람들 많이 움직입니다.
근데 그냥 "밤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밀어붙인 느낌이 강합니다.

우회도 쉽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한 번 돌아가는 게 아니라 신호등 몇 개를 연달아 타야 됩니다.
길도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Camp Bullis 쪽 턴어라운드도 헷갈리고, I-10 밑 신호도 초행이면 거의 미로입니다.
꼭 나오는 말이 참고 기다리다가 나중에 완공되면 좋아진다.... 맞는 말이죠.일부 램프 열린 거 보면 좋아진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건 나중 이야기입니다.
지금 당장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래보다 현재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형 공사 특징 다 아시죠. 예산은 늘고, 일정은 밀립니다.
공식적으로는 내년에 끝난다고 하는데, 텍사스 도로 공사 좀 겪어본 사람들은 압니다.
이게 그렇게 딱 맞춰 끝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 느낌은 사람들 어떻게 다니는지, 실제 체감은 어떤지 이런 건 크게 신경 안 쓴 느낌입니다.
14억 달러 투자 말은 멋있는데, 그 돈의 무게를 지금 체감하는 건 밤길에서 길 잃은 운전자들입니다.
이 상황에서 필요한 건 단순히 "참아라"가 아닙니다.
안내 더 깔끔하게 해주고, 우회 좀 덜 복잡하게 만들고, 차단 일정도 현실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계속 반복되는 야간 폐쇄는 사람 지칩니다.
지금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걸 매일 몸으로 느끼고 살고 있으니까요.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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