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2025년 미국 부동산 시장 얘기를 좀 들었거든....
요즘 경기가 어쩌니 금리가 어쩌니 말이 많잖아.
내 생각엔 앞으로도 집값이 막 미친 듯이 오르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획~ 내려가진도 않을 것 같더라고.
일단 지역마다 차이가 크대.
LA나 뉴욕처럼 원래부터 인기 많은 도시들은 그래도 버틸 거고, 중서부나 남부 쪽은 재택근무로 인해 사람들이 몰려가면서 오히려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뭐 꼭 대도시 살아야 하나? 요즘은 인터넷만 빵빵하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잖아. 물론 코스코나 월마트 가는데 2시간 걸리는 촌동네는 빼고 ㅎㅎ
또 요즘 모기지 금리가 높아서 집 살 엄두 못 내는 사람도 많다는데, 2025년에 금리가 확 내려가면 그래도 다시들 사려고 줄 서지 않겠어?
근데 이게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어떻게 나올지에 달린 거라, 잘 모르겠어... 경제가 어쩌고 하면서 금리 안 내려주면 또 한동안 집값은 버티고, 사람들은 렌트 살다가 막 이사다니기도 쉽지않아서... 지칠 수도 있겠지.
사실 문제는 미국 건설업체 쪽이라고 봐. 건설비가 올라서 신축 물량이 왕창 늘어나긴 힘들다더라.
공급이 많아야 가격이 좀 안정될 텐데, 이게 쉽나? 그래도 지역에 따라 새 단지 만든다고 땅 파는 곳도 있긴 있으니까, 잘만 고르면 ‘어, 이 동네 싸고 조용하네?’ 하면서 슬쩍 들어갈 수도 있겠지.
투자 생각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집 사고팔아서 차익 노리는 것보다는 임대 수익 쪽을 더 본다는 얘기가 많아.
요즘 온라인 쇼핑 때문에 물류창고나 오피스 건물 쪽도 뜬다나 뭐라나. 집만 놓고 보던 시대에서 벗어나서, 돈 좀 굴려볼 사람들은 이런 상업용 부동산도 슬쩍 기웃거리는 모양이더라고.
결국 2025년쯤 되면, “집값이 오르냐 내리냐”만 보던 시절보다는 좀 더 복잡해질 것 같아. 지역마다, 용도마다 천차만별이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은 아예 복잡한 거 싫어서, ‘그냥 괜찮은 동네 하나 잡고 거기서 버티자’ 식으로 할 것 같기도 해. 뭐 어찌 됐든, 세상은 굴러가니까 말이야.
내 얘기가 뭐 전문적이진 않지만, 한 귀로 들어두고 한 귀로 흘려도 나쁘진 않을 거야.
난 그냥 블로그에 내 생각도 정리해 볼 겸..... 한마디 해 본 거고,
2025년도에 잘 판단해서 좋은 선택들 하시라고.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