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SD 4,600만 달러 적자 뉴스. 200명 이상 해고예정  - San Antonio - 1

우리동네 San Antonio 뉴스 보다가 좀 놀란것이 San Antonio Independent School District 가 4,600만 달러 적자라는 거다.

여기 살면서 두 아이 학교 보내는 입장에서 요즘 말이많은 SA 학생 수 감소, 도심 이탈, 출산율 저하 같은 흐름이 숫자로 잡히는 느낌이다.

돈이 부족하니까 약 1,900만 달러 세이브한다고 200명 이상 해고 할 수 있다는 점도 신경이 쓰인다.

대부분 본청 중심이라고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업에 영향이 없을지 먼저 걱정하게 된다.

교사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작은 변화라도 체감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비관적으로 보기도 어렵다.

샌안토니오는 교육 환경 자체가 나쁜 도시는 아니고 선택할 만한 학교들도 꽤 있는 편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학교들도 나름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걱정은 되지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든다.

요즘 계속 나오는 학생 수 감소 이야기는 구조적으로 불안한 부분이다.

학생이 줄면 예산이 줄고, 예산이 줄면 학교가 줄어드는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학군들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 이 문제가 특정 지역만의 일은 아니라는 점이 더 신경 쓰인다.

바우처 문제도 고민되는 부분이다. 개인 선택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공립 시스템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고민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이민 정책 같은 외부 변수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많은 지역이라 학생 수 변화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학교 입장에서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이해가 된다.

또 한 가지는 학교 역할이 단순히 교육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급식이나 커뮤니티 지원 같은 부분도 큰 역할을 하는데, 예산이 줄면 이런 서비스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사라지면 바로 체감되는 영역이다.

지금 상황은 편하지는 않지만 샌안토니오는 변화에 적응해 온 도시이고, 학교도 결국 구조를 조정하면서 버텨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학부모로써 상황은 지켜봐야 하지만 아직은 잘 해결할 수 있는 단계라고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