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의 자랑이자 텍사스의 상징 같은 팀, 휴스턴 로케츠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휴스턴 로케츠는 NBA 프로농구 구단으로 텍사스 주 휴스턴을 연고로 하고 있습니다. 팀명인 로켓츠는 초창기 연고지였던 샌디에이고 로켓츠에서 이어져 온 이름이지만, 현재 연고지인 휴스턴로 이전 해보니까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이름도 없습니다.
휴스턴에는 NASA 존슨 우주 센터가 위치해 있고, 그래서 "휴스턴 로켓츠"라는 이름은 단순한 팀명이 아니라 이 도시의 특장을 그대로 담고 있는 농구팀 이름 되었습니다. 로켓처럼 높이 솟아오르자는 의미까지 있으니, 스포츠 팀 이름치고 이보다 더 휴스턴다운 이름이 있을까 싶습니다.
로케츠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은 역시 1994년과 1995년, 전설적인 센터 하킴 올라주원과 함께 만들어낸 2년 연속 NBA 챔피언 우승입니다. 드림 쉐이크로 대표되는 올라주원의 플레이는 지금 봐도 예술이고, 당시 로케츠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기는 휴스턴 스포츠 역사에서도 가장 빛나는 시절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 로케츠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중국의 거인 야오밍을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야오밍은 NBA의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선수였고, 휴스턴 로케츠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려진 팀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시절 로케츠 팬이 급격히 늘었고 저 역시 밤새 경기를 챙겨보며 응원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010년대에는 제임스 하든이 팀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스텝백 3점슛과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정규 시즌 65승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만들었고, 로케츠를 매년 서부의 강팀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이 시절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팀 이름에서 따와 휴스턴 로켓츠를 '로켓단'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대, 로케츠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 팀의 중심에는 케빈 듀란트, 알페렌 센군, 아멘 탐슨 같은 선수들이 있고, 젊은 전력과 슈퍼스타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팀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도카 감독 체제 아래에서 팀 컬러도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조직력에서 이전과는 다른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로케츠는 단순한 농구팀이 아닙니다. 이 도시 사람들의 자부심이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꽃을 피우게 만드는 공통 화제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다음 경기는 1월 5일에 토요타 센터에서 피닉스 선즈와 맞붙습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셍군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시점이네요.
토요타 센터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 이 팀이 왜 휴스턴의 상징인지 바로 느껴집니다. 사실 이게 여유가 있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남자라면 휴스턴에 사는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철이와영미
독수리오년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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