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허브. 유나이티드 항공이 세계 각지의 공항으로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까지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로 사랑받았고, 2010년에 유나이티드와 컨티넨탈이 합병하여 통합 유나이티드 항공이 됨에 따라 자연히 유나이티드는 휴스턴 허브를 그대로 얻게 되었다. 동시에 본사가 있는 시카고를 제치고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허브로 자리 잡았다.


컨티넨탈 항공은 뉴어크를 허브로 삼고 뉴욕 권역으로 오가는 항공편을 뉴어크로 집중시켰다. 그래서 JFK 및 라과디아 공항에는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은 있어도 컨티넨털의 항공편이 없었다. 그리고 컨티넨탈을 계승한 유나이티드는 JFK와 라과디아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뉴어크에 항공편을 집중하게 되었다.

승객들이 많은 공항이기 때문에 긴 줄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옆 터미널에서 검색대를 통과한 뒤 원래 터미널로 돌아오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각 터미널 지하 1층에 다른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는 트램이 있다. 탑승하여 옆 터미널로 이동한 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원래 터미널로 돌아오면 된다. 트램과 스카이트레인은 1~3분 간격으로 정차한다.

위치
휴스턴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37km(약 2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
택시나 렌터카,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시내로 진출입 가능

5개 터미널(A~E)로 구성되어 있으며, 터미널 간 트레인(TRAIN)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어 환승이 편리

A터미널은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터미널로, 공항의 개장과 함께 운영이 시작되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을 제외한 미국 항공사들(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 + 에어캐나다가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B터미널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자회사이자 연결 간선(텍사스 타 도시 및 인접 타 주의 도시들) 운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United Express) 전용 터미널이다.

C터미널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내선이 이용하고 있으며 크고 시설이 좋다.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상이 이 터미널 한가운데에 있다.

D터미널은 에어캐나다를 제외하고 에어 프랑스, 터키항공 등 모든 외국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터미널이다.

E터미널은 가장 최근인 2002년에 개장한 터미널로,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제선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터미널이다.
예외적으로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의 경우 B터미널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며, 이외의 모든 터미널(A/C/D/E)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