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한인 인구는 미국 전체 한인 커뮤니티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댈러스·휴스턴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IT·바이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고, 한인 네트워크와 문화적인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이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한국계 인구)는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합니다.
다만 정확한 통계는 조사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020년 미국 인구조사(Census) 기준으로 볼 때, 텍사스 전역에 약 15만~20만 명 정도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각종 자료에 따라 ± 수만 명 정도의 오차 범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인이 텍사스에 거주하는 주요 이유
경제·일자리 기회: 석유·가스부터 반도체, IT,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취업·창업 기회가 많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주거비: 캘리포니아·뉴욕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생활비와 집값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무(無) 주 소득세: 텍사스주는 주 소득세가 없어, 자영업자나 전문직에게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커뮤니티: 휴스턴·댈러스 등 대도시에 한인 마켓, 식당, 교회, 학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주자 입장에서 정착이 수월합니다.
주요 거주 지역은 어떤 지역인가?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지역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텍사스 도시권 중 하나이며, 한인 상권(식당·마트·교회 등)도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휴스턴(Houston)
오일·가스, 의료·바이오 등 산업이 발달해 있어, 취업 및 비즈니스 기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한국인 이주자가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오스틴(Austin)
IT·테크 기업들이 몰리며, 최근 10~20년간 한국 출신 고학력·전문직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San Antonio)
인구 규모에 비해 한인 커뮤니티는 비교적 작지만, 인접 지역에 군 관련 시설이 많아 한국계 군인 및 교민이 거주하기도 합니다.
그밖의 많은 중소도시에 한인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으며 걸프만에 인접한 해변도시에도 한인들이 은퇴후 자리를 잡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