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포드 도시가 보험 산업의 메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막상 제가 찾는 분야의 잡 오퍼는 많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저는 헬스케어와 보험 IT 쪽으로 고객 데이터 관리랑 시스템 운영을 5년 정도 했습니다.
서버 관리부터 보안, 데이터베이스 운영까지 웬만한 건 다 해봤죠.
그러다 보니 이제는 단순 기술직 말고 관리 쪽, 그러니까 매니지먼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팀을 꾸려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 말이죠.
문제는 하트포드 구직 시장에서 그런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보험사 본사가 워낙 많다 보니 IT 관련 포지션 자체는 늘 올라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 애널리스트, 보안 담당자 같은 건 꾸준히 채용 공고가 뜨거든요.
그런데 막상 "매니지먼트"라는 키워드가 붙은 자리, 예를 들어 IT 매니저, 데이터 관리 매니저,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급은 경쟁도 치열하고 자리 자체가 자주 나오질 않습니다.
기존 직원들이 오래 버티는 자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제가 느낀 신입이나 중간 단계 기술직은 자리 이동이 잦으니까 공고가 꾸준히 보이는데, 관리직은 한 번 들어가면 사람들이 쉽게 안 나가요.
그러니 올라오는 공고 자체가 드물고, 나오더라도 경력과 자격증을 꽤 까다롭게 봅니다.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나 CSM(Scrum Master) 같은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래저래 와이프 눈치도 보이고 4달동안 면접만 2개 보았는데 잡을 못구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이래서 일을 그만두게 될때를 항상 준비해야 하는것인가 봅니다. 힘들게 교훈을 얻고있네요.
제 경험이 기술 운영과 고객 데이터 관리 쪽에 집중돼 있다 보니, 이걸 어떻게 매니지먼트로 잘 연결할 수 있을지 전략을 짜야 하거든요.
지금까지 해온 일이 팀 리딩이나 프로젝트 총괄로 확장될 수 있다는 걸 이력서에 잘 녹여내야 할 것 같고, 필요하다면 자격증 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트포드라는 도시가 보험과 금융 중심지라서 기회가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관리직" 자리는 빈도도 낮고, 경쟁도 세다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지금은 기술적인 경험을 발판 삼아 어떻게 다음 단계로 올라갈지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버티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거다"라는 기대도 가지고 있고요.
하트포드에서 직장을 구하면서 느낀 건 나한테 맞는 자리,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게 진짜 도전이라는 겁니다.


나혼자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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