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반경 50마일 이내 주요 도시들 정보 - Seattle - 1

시애틀을 중심으로 반경 50마일(약 80킬로미터) 이내에는 다양한 도시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 도시들 중 상당수는 시애틀 광역 경제권을 함께 이루고 있어서, 시애틀에 살면서 이웃 도시들을 자주 오가거나 반대로 이웃 도시에 살면서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각 도시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두면 지역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벨뷰(Bellevue)는 시애틀 이스트사이드의 핵심 도시입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I-90 또는 SR-520 교량을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거리로, 자체적으로 대형 도심(다운타운 벨뷰)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등 테크 기업의 주요 거점이 벨뷰와 인접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테크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학군이 우수하고 치안이 좋아 가족 단위 이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레드먼드(Redmond)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닌텐도 미국 지사, 스페이스X 등이 위치한 테크 도시입니다. 벨뷰 바로 동쪽에 위치하며, 서마미시 강변의 자전거 도로와 공원이 잘 정비된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커클랜드(Kirkland)는 워싱턴 레이크 동쪽 해안에 위치한 매력적인 소도시입니다.

구글 커클랜드 캠퍼스가 있고, 레이크사이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아름다운 다운타운이 인기입니다. 이스트사이드에서도 특히 호숫가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렌턴(Renton)은 시애틀 바로 남쪽에 위치한 공업·주거 복합 도시입니다.

보잉 렌턴 공장이 위치해 있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과도 가깝습니다. 집값이나 렌트비가 시애틀 시내보다 저렴해서 직장은 시애틀이지만 거주는 렌턴에서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에버렛(Everett)은 시애틀 북쪽 약 48킬로미터에 위치한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심 도시입니다. 보잉의 거대한 에버렛 공장이 있어 항공우주 산업의 거점이며, 해군 기지(Naval Station Everett)도 있습니다.

부산스럽지 않은 조용한 분위기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 덕분에 가족 단위 거주자들도 많습니다. 타코마(Tacoma)는 시애틀 남쪽 약 48킬로미터에 위치한 피어스 카운티의 중심 도시입니다.

과거 산업 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 예술과 문화 도시로 변신 중이며, 타코마 글래스 뮤지엄, 타코마 아트 뮤지엄 등 문화 시설이 충실합니다. 시애틀에 비해 집값이 상당히 저렴해 시애틀 통근자들의 거주지로 선호되는 도시입니다.

페더럴 웨이(Federal Way)는 시애틀과 타코마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워싱턴주에서 인구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다양한 쇼핑 센터와 주거 시설이 있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가까운 편이라 공항 이용이 잦은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브레머턴(Bremerton)은 퓨젯 사운드 건너편 키쌉 반도(Kitsap Peninsula)에 위치한 도시로, 시애틀에서 워싱턴 주립 페리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해군 기지가 위치해 있고, 집값이 시애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서 페리로 출퇴근하면서 브레머턴에 사는 패턴도 있습니다.

50마일 안에 이렇게 다양한 성격의 도시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시애틀 광역권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