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맛 없고 괜히 밥하기 귀찮은 날, 뜨끈한 콩나물밥 한 그릇이면 열 반찬 안 부럽습니다.
아삭한 콩나물에 고소한 돼지고기, 거기에 파 향 가득한 양념간장까지 올라가면 그날 저녁은 이미 성공입니다.
가족들 모여 앉아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기 좋은 실패 없는 콩나물밥 레시피를 정리해 봅니다. 전기밥솥으로 하는 방법과 냄비 밥 두 가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먼저 재료부터 준비합니다. 2~3인분 기준으로 쌀 2컵, 콩나물 한 봉지 약 300g, 돼지고기 다짐육 150g이면 충분합니다. 고기 밑간은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입니다. 양념간장은 대파 한 대 또는 쪽파 한 줌, 간장 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반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듬뿍이면 준비 끝입니다.
콩나물밥 맛의 반은 고기에서 결정됩니다. 돼지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닦아주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 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 고기를 그냥 밥 위에 올려도 되지만, 팬에 한번 살짝 볶아주면 고기가 뭉치지 않고 식감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이 과정 하나로 완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전기밥솥으로 하는 방법은 가장 간편합니다.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평소보다 물을 10에서 20퍼센트 정도 적게 잡습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위에 볶아둔 돼지고기를 넓게 펴서 올리고, 마지막으로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수북하게 얹습니다. 백미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가능하면 쾌속 취사를 쓰면 콩나물의 아삭함이 더 잘 살아납니다.
냄비 밥으로 하면 콩나물 식감이 더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냄비에 쌀과 물을 일대일 비율로 넣고 평소처럼 밥을 짓습니다. 밥이 거의 다 되고 뜸 들이기 약 5분 전쯤에 콩나물과 볶아둔 고기를 밥 위에 올립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로 유지하면 콩나물이 숨이 죽지 않고 통통하게 익습니다. 이 방법은 식감을 중시하는 분들께 특히 좋습니다.
밥이 되는 동안 파 양념간장을 만듭니다. 대파는 잘게 다지듯 썰고, 간장, 고춧가루, 설탕, 마늘을 먼저 섞은 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듬뿍 넣습니다. 파가 많을수록 맛이 살아납니다. 봄철에는 파 대신 달래를 넣어도 향이 아주 좋습니다.
취사가 끝나면 밥주걱으로 콩나물, 고기, 밥을 살살 뒤섞습니다. 이때 퍼지는 고소한 냄새가 이미 밥상을 다 차려줍니다. 큰 그릇에 담아 양념간장을 한두 숟갈 얹고 비비면 아삭한 콩나물과 고기, 파 향 가득한 간장이 어우러져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김 한 장 싸서 먹으면 그야말로 완성입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정성은 충분히 느껴지는 한 그릇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 고민된다면 콩나물밥 한 번 해보세요.
푸짐하게 만들어서 식구끼리 맛있는 김치하고 콩나물밥 먹는 재미.. 이만한 집밥 메뉴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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